KBS, 열린음악회 '문 대통령 맞춤 선곡' 의혹 부인

KBS, 열린음악회 '문 대통령 맞춤 선곡' 의혹 부인

2021.02.03.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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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열린음악회 '문 대통령 맞춤 선곡'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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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열린음악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송 투 더 문'(Song to the moon)을 선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이 아니라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멈춰달라고 밝혔습니다.

KBS는 입장문에서 "지난달 24일 '열린음악회'에서 방송된 모든 곡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출연자를 존중해 제작진과의 협의를 통해 선정됐다"며 "그 과정에서 주제를 벗어나는 어떤 의도도 개입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당시 방송은 영화음악을 주제로 해 출연자가 전달한 세 곡 중 편성 길이를 고려해 영화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과 함께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삽입곡인 '송 투 더 문'을 최종 선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열린음악회'가 문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송 투 더 문'을 연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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