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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충남도지사로서 K방역의 첫 단추를 끼운 자부심..."
Posted : 2020-07-02 19:15
양승조"충남도지사로서 K방역의 첫 단추를 끼운 자부심..."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10~19:00)
■ 방송일 : 2020년 7월 2일 (목요일)
■ 대담 :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양승조"충남도지사로서 K방역의 첫 단추를 끼운 자부심..."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자체 특집 인터뷰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연결해 말씀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이하 양승조)> 네. 안녕하십니까?

◇ 이동형> 올해 취임 2주년 맞이하셨습니다. 임기는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데, 그간 성과와 아쉬운 점이 있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양승조> 네. 먼저,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쉼 없이 달려오면서, 대한민국의 문제이고, 충남의 문제인 사회 양극화 문제, 고령화 문제, 저출산 문제라는 이걸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최초의 선도적인 정책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이것들을 통해서 많은 가능성을 확인해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모든 성과가 211만 충남도민이 늘 성원해주시고, 관심을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 이동형> 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 중 하나가 지역 균형 발전인데요. 충남도 당연히 그 부분을 생각하실 텐데, 어떻습니까? 젊은 인재들이 자꾸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지방이 다 갖고 있는 고민 아니겠어요?

◆ 양승조> 네. 그렇습니다. 충남도 예외가 아니고요. 특히 충청남도 같은 경우는 충청남도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충청남도에 정착하는 비율이 20%가 안 되죠. 물론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졸업한 졸업자가 충청남도로 진학하는 것이 큰 원인인데, 수도권의 집중 문제. 그로 인한 지방의 불균형은 아주 심각한 문제이고, 충청남도도 그 문제를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동형> 인재들이 안 나가게 하려면, 혹은 타지에서 들어오게 하려면 좋은 일자리가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요.

◆ 양승조> 맞습니다. 말씀대로 지역 청년들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 창업되고 많은 기업이 이전해 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충청남도 같은 경우는 민선 7기 들어서 한 1,300개 정도의 기업을 유치했고요. 외투기업도 21개 유치해서 일자리를 창출한 것도 현재의 성과라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기업이 창업을 원활히 할 수 있고, 그 많은 다른 역에서 기업을 유치하는 데 역점을 둬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수도권으로의 유출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 이동형> 지자체에서 그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말씀이신데, 코로나19가 대전 등에서 갑자기 확산되면서 충남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 양승조> 네. 그렇습니다. 우리도 확진자가 현재 171명 정도인데요. 대전 방문판매 관련 도내 확진자만 해도 11명 정도라 우리 충남도 절대적으로 안심할 수 없는 지역이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관련해서 6월 18일에 충청남도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한 방문판매 집합금지 행정명령 조치를 했는데요. 이것이 어제로 해제되었습니다. 다만 추이를 지켜보면서 관련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즉각 재시행에 들어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려스러운 것은 확진자 중에서 해외 국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강화를 해서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 이동형> 네. 이제 곧 본격적인 휴가 시즌 아니겠습니까?

◆ 양승조> 네. 그렇습니다.

◇ 이동형> 충남에도 관광지가 많이 있는데, 해수욕장도 많이 있고. 지사님도 대책을 강구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 양승조> 그렇습니다. 충청남도에는 33개의 해수욕장이 있죠. 지난 6월 6일 만리포 개장을 시작해서 이번 주말인 7월 4일, 늦어도 7월 7일까지는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어서 커다란 우려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데요. 먼저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 관광객과 지역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해수욕장 방역 지침을 세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해수욕장이 굉장히 넓지 않습니까? 넓지만 주요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기로 하고, 무증상 관광객에게는 손목 밴드를 지급해서 그분들이 식당이나 일정 장소에 출입할 수 있게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수욕장이 굉장히 넓은 상태라, 발열 체크도 굉장히 어려운 데요. 예를 들어 자가용 이용객의 경우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이용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역과 터미널에서, 관광버스 이용객은 버스 전용구역을 설정해서 각각 발열 체크를 시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런 발열 체크 결과 무증상자에 대해서만 손목 밴드를 제공하고, 그분들에 한해서 식당이나 숙소에 출입할 수 있도록 제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동형> 네. 올해 초에 우한 교민들의 임시 생활 시설이 충남도에 설치가 됐었는데, 그때 굉장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때 지사님이 그렇다면 내가 그 임시생활 옆에 집무실을 마련하겠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면서 어쨌든 나중에는 우리 방역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보이는데, 그때 그런 결단을 한 배경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 양승조> 일단, 국가재난 상황이기 때문에 충남도가 이를 거부한다면, 커다란 국가 혼란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우한 교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이죠. 그래서 다소 충남도민들께서 반발 내지 반대의견을 취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국가재난 상황에서는 수용해야 한다. 그래서 저희가 30분 만에 수용 결정을 했고요. 관련해서 아산 시민들께서는 결정지가 변경됐다는 오해가 있었고, 불안과 공포에 떨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불안과 공포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가 ‘내가 집무실을 우한 교민 옆으로 옮기겠다. 임시 숙소를 마련해서 나와 내 가족이 함께 생활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수용해 주십시오.’라는 말씀을 드렸고요. 실제로 제가 19박 20일 동안 임시 집무실과 숙소를 마련해서 생활했는데, 그게 절대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아산 시민들께서 높은 공동체 의식으로 우한 교민을 잘 받아들여 줬고요. 무사히 떠날 때는 모두 박수치면서 떠나는 등 그것을 마련하면서 굉장한 단추를 마련했다. K 방역의 첫 단추를 끼웠다는 자부심이 있죠.

◇ 이동형> 네. 포스트 코로나도 당연히 대비하고 계실 텐데, 어떤 정책들이 있습니까?

◆ 양승조> 포스트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것에 따라서 방역 일자와 함께 침체된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과제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을 맞아서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가동해서 생활방역 대책본부와 경제산업 대책본부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맞아서 생활방역 대책본부에서 여러 가지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는 정책을 펴고 있고요. 경제산업 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에 여러 가지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 경제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수립된 계획에 따라 시행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동형> 네. 지사님 혹시 ‘충청대망론’ 들어보셨습니까?

◆ 양승조> 그 문제는 예전부터 논의된 문제이기는 합니다.

◇ 이동형> 네. 요즘에 이슈가 되던데요? 양승조 도지사 대권 도전설. 언론에서 좀 보도를 하고 있는 것 같던데.

◆ 양승조> 일단 도정에 전념해야 하는 것이 맞고요. 저도 4선 국회의원이었고 지금 행정을 책임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여러 가지 도민의 선택을 받은 입장에서 그런 시기나 여건이 성립된다면 그것을 마다할 이유는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도정의 수행이고 도민들의 평가를 받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네. 혁신도시 지정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 양승조> 혁신도시 지정의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이 7월 8일부터 시행됩니다. 효력을 발생하는 건데, 충청남도는 가장 먼저 할 것이 법에 따른 혁신도시 지정을 받는 겁니다. 혁신도시 지정을 받고,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두 단계로 나뉘는 것이 충청남도의 상황이고. 반드시 혁신도시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고요. 또 나름대로 충청남도의 산업과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기관을 유치해야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 이동형> 네. 지사님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때문에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국민들, 충남도민들을 위해 한마디 해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는데, 우리 도민분들께서 충청남도와 여러 공직자를 믿고 함께 코로나19에 잘 대처하자는 그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이동형>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양승조> 네. 고맙습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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