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마스크 꼭 착용하고 오세요!

투표, 마스크 꼭 착용하고 오세요!

2020.04.05. 오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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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총선은 이전 선거보다 조용하게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투표장의 모습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 김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닥다닥 붙어 줄을 서고.

신분증 확인은 물론 투표용지 배부도 맨손입니다.

과거 투표장 풍경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투표장의 모습도 달라집니다.

먼저 투표장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릴 때는 사람과 사람 간 간격은 1m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또 투표장에 들어가기 전 열을 재고 호흡기 증상 유무 등의 검사는 필수입니다.

열이 있거나 호홉기 증상이 있는 유권자를 위해 별도의 투표소가 설치됩니다.

4월 15일 선거 당일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선관위에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먼저 투표소에 손 소독제와 1회용 장갑을 비치해 투표할 때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또 투·개표 사무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역 대책은 사전 투표가 실시되는 오는 10일과 11일에도 적용됩니다.

선관위는 투표장을 찾을 때 신분증은 물론 마스크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진명준 / 부산시선관위 공보계장 :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 등 코로나19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들도 투표하러 가실 때 마스크 착용과 신분증 지참 잊지 말고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은 유권자 중 14일 이전까지 격리 해제될 경우 투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가격리 기간에 4월 15일 투표 당일이 포함될 경우 투표가 불가능해 선관위에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김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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