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위장교회 수십 곳 정부 제출 누락"

신천지예수교가 지난달 22일 천백 곳에 이르는 자체 시설 명단을 정부에 제공하면서 일반 교회로 가장한 이른바 '위장 교회' 수십 곳을 누락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유튜브 계정인 '종말론사무소'는 2018년 12월에 작성된 신천지의 위장교회 63곳의 목록을 입수했다며 이 가운데 25곳은 최근 신천지가 정부에 제출하고 공개한 천100곳에서 누락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지난 22일 공개한 천백 곳은 지난 1월 말 기준 파악된 시설이며, 재차 확인을 거친 결과 모두 천903곳을 지난달 28일에 보건당국에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