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팬 집단 시위 "새 그룹 결성해야"

엑스원 팬 집단 시위 "새 그룹 결성해야"

2020.01.22.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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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조작 파문으로 해체를 결정한 그룹 엑스원의 팬들이 새 그룹 결성을 요구하며 집단 시위를 벌였습니다.

엑스원 팬 800여 명은 오늘 서울 상암동 CJ ENM 앞에서 집회를 열고 그룹 활동을 원하는 엑스원 멤버들로 구성된 새 그룹을 결성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CJ ENM은 투표조작 사건의 피해자인 엑스원 멤버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해준다고 하면서도, 정작 그룹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엑스원의 의사를 묵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CJ ENM 측은 그룹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며, 피해 보상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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