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 전역했습니다.

지드래곤, 권지용 씨는 오전 8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상작전사령부 앞에서 전역 인사를 했습니다.

지드래곤 전역 현장을 보기 위해 세계 각국 팬과 취재진 등 3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지드래곤은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철원에 팬이 몰릴 경우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에 전역 장소가 용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럼 지드래곤의 전역 소감 들어보시죠.

[지드래곤(권지용) : 군 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고 기다려주셔서,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