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항거: 유관순 이야기'

3.1운동 100주년...'항거: 유관순 이야기'

2019.03.04. 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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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고아성 / 배우, 정하담 / 배우, 김예은 / 배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름만 들어도 숙연해지는 얼굴이 아닐까 싶은데요.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목숨을 바쳤던 많은 독립운동가들 중에 한국의 잔 다르크라고 불렸던 유관순 열사 이야기입니다.

서대문형무소 갇힌 뒤 마지막 1년을 담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주인공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고아성 씨, 정하담 씨, 그리고 김예은 씨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모르겠어요. 일단 항거, 유관순 열사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 알려져 있는데 세 분이 직접 출연을 하셨기 때문에 이번 3.1절은 특별히 100주년이잖아요.

남다르게 지켜보셨을 것 같아요.

[고아성]
네. 저희가 촬영을 하면서도 내심 올해 3.1절을 기다려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가 100주년 3.1절 행사에서 영화 속에 나오는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거든요.

굉장히 뜻깊었던 3.1절이었던 것 같아요.

[앵커]
우리 정하담 씨는 어떠셨어요?

[정하담]
저도 영화를 촬영하고 3.1절과 3.1운동을 생각을 하다가 3.1절을 맞이하니까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의미있는 3.1절을 보낸 것 같아요.

[앵커]
김예은 씨도 마지막 한마디 하시죠.

[김예은]
이번에 같이 저희 노래도 부르고 뜻깊은 3.1절을 맞았던 것 같고 되게 영광스러운 자리였던 것 같아요.

[앵커]
애국가를 부르고.

[김예은]
네. 아리랑을 불렀었는데 영화의 한 장면을 하다 보니까 또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물론 영화 내용 자체가 엄숙한 내용이다 보니까 다소 무거운 듯한 분위기일 수도 있었겠지만 또래끼리 촬영을 하다 보면 분위기도 남달랐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가장 막내라고 들었는데 정하담 씨 같은 경우에는 촬영장 분위기 어땠나요?

[정하담]
또래 배우들이랑 이렇게 촬영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같이 함께해서 너무너무 기대도 되고 좋았었고요.

[앵커]
이렇게 두 분은 원래 아셨던 사이라고 들었고 김예은 씨나 정하담 씨나 이번 작품이 처음이셨어요?

[정하담]
너무 뵙고 싶었었어요.

[앵커]
고아성 씨도 답변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고아성]
저도 평소에 작품도 몇 번 봤었고 그런데 이렇게 다같이 촬영을 한 영화에서 만난 줄은 몰랐어요. 김새벽 배우라는 저희 영화에 한 중심이 있거든요.

또 대단한 또래 배우들이 모여서 행복했습니다.

[앵커]
아까 박석원 앵커도 엄중한 이야기라고, 엄숙한 이야기라고 내용 자체가 무겁다 보니까 막 사실 우리가 이렇게 사적으로 만나면 이런저런 얘기를 막 할 수 있지만 영화 촬영장에서는 조심도 하고 그럴 것 같아요.

[김예은]
되게 서로 그런 것을 조심했던 것 같고 아무리 그래도 분위기가 분위기이다 보니까 형무소에서, 서대문 감옥에서 찍었던 적도 있었거든요.

그때도 보면 굉장히 좀 엄숙하게 진행됐던 것 같아요.

[앵커]
현장 분위기를 말씀 나온 김에 어땠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세요.

[김예은]
그냥 일단 여자 배우분들, 동료분들이 같이 나와서 너무 행복했고 다른 스태프 분들도 그렇고 다들 이 영화를 진심을 담으려고 되게 애를 많이 쓰신 것 같아요.

저희도 그랬지만. 혹시나 이게 누가 되지 않을까 아니면 잘못 표현되지 않을까를 많이 고심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역사의 이야기를 담다 보니 감독님도 민감하게 영화 촬영에 임했을 것 같은데 혹시 특별한 주문이나 이런 건 없었나요? 많이 반복해서 했던 주문들, 감독님께서.

[고아성]
역사적으로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가 아이디어를 감독님께 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게 역사적인 입증, 그러니까 고증의 과정을 거칠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담지 못하겠다라는 이런 말씀을 들었을 때 감독님께서 정말 철저히 고증을 지키시려고 하는 것 같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앵커]
사실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를 받았을 당시에도 조금 고민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이걸 수락을 해야 될까 어떨까. 어떠셨습니까?

[고아성]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좀 마음이 무거웠던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약간 겁이 나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동시에 되게 가슴이 뜨거웠었어요.

어떻게 보면 정말 유관순 열사님을 생각하면 정적이고 대표적인 사진이 있지만 그분을 살아 움직이는 사람으로 영화로 그릴 수 있다는 점이 배우로서는 정말 큰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앵커]
다른 배우들은 고민됐던 점은 없습니까? 어려운 얘기가 되기 때문에. 물론 독립영화들을 촬영하셨기 때문에 조금 더 고아성 씨와는 접근이 달랐을 수도 있겠지만 어떠셨어요?

[김예은]
다른 것보다 모든 배우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거는 같은 것 같은데 혹시나 정말 그 열사님들 그런 거를 잘못 표현할까 봐, 혹은 이게 왜곡이 되거나 자료가 없으니까 이거를 제가 해도 괜찮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앵커]
혹시 책을 본다거나 그렇게 준비를 하기 위해서 좀 노력을 하거나 그런 건 없으세요? 어떤 식으로 좀 배역에 충실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정하담]
일단 서대문형무소에 가서 독립운동가분들 사진이 쫙 있는 방에 들어가서 여기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고 그 사람들의 마음은 어떤 것이었을까 하면서 그 마음을 쫓아가려고 노력을 했었던 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앵커]
지금 영화가 개봉을 하고 일주일이 채 안 됐는데 그래도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화 자체의 흥행이라기보다는 지금 우리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싶은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가 조금 더 많이 퍼지는 의미에서 더 좋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지금 이 흥행가도에 대해서는?

[김예은]
사실 저희가 촬영 전에 얘기했던 게 있었는데 이 영화가 흥행 그런 게 중요한 거라기보다 바른 것을, 올바른 것들을 잘 알려드렸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었고 저희 진심이 많이 담겨서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만으로 너무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또 되게 벅차고 감동이고 그런 것 같습니다.

[앵커]
고아성 씨는 어떠세요? 어쨌든 흥행도 흥행이지만 1위를 하고 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가도 좀 후하게 나오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고아성]
저도 많이 찾아본 것은 아니지만 가장 감동적이었던 리뷰는요, 영화가 다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도 자리를 일어서지 못했다는 말을 말을 좀 여러 번 들었었는데 그때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이 영화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앵커]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갔는데도 일어설 수 없었다는 댓글이 가장 감동적이었다. 유관순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셨을 것 같은데 금식을 하면서 연기를 진행했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요.

혹시 이 연기를 하면서 중점적으로 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많이 감정선을 넣어야겠다, 이런 부분도 있었습니까?

[고아성]
일단 조금 설명을 덧붙여서 드리면 저희 영화 가장 처음이 시나리오 수정 전에 재판을 받는 유관순 열사님의 모습으로 시작이 되었어요.

그때 역사적 사실에 의하면 의자를 집어던졌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장면이 시나리오 초반에 있다가 수정 단계에서 없어졌어요.

그래서 감독님께 여쭤봤더니 이 영화는 유관순 열사님의 기개에 집중이 되는 것처럼 오해가 생길 수 있을까봐 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좀 캐릭터를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굉장히 인간적인 모습들이 많이 보이거든요.

후회도 하고 고민도 하고 눈물을 사람들에게 자주 보이기도 하고 이런 모습이 저는 새롭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앵커]
조금 전에 지나갔는데 영화 속에서 세 분 다 마찬가지겠지만 대한독립만세를 많이 외치셨을 것 같아요.

[정하담]
마지막 장면쯤에 아성 씨가 이렇게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는 정말 모두가 벅차서 한마음 한뜻으로 외쳤던 것 같아요.

[앵커]
왜냐하면 배우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영화를 임할 때 배우가 물론 배우 역할로 충실하셨겠지만 좀 다른 국민으로서 어떤 마음도 순간순간 있으셨을 것 같아요.

그러면 말씀 나온 김에 각자 관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면,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다면. 어떤 장면을 추천하고 싶으세요? 김예은 님 먼저 말씀해주세요.

[김예은]
저는 딱 듣자마자 떠오르는 장면 두 개가 있는데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교과서에서 보던 유관순 열사님의 얼굴 같은 그런 장면이 고아성 씨의 그런 화면 얼굴로 시작하는데 처음에 영화를 봤을 때 그 장면 보고 되게 놀랐었고요.

그리고 저는 저희 영화가 유관순 열사의 어떤 한 사람으로서의 고뇌의 많이 담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결의가 있으신 모습도 있었지만 나중에 고문을 당하고 어떤 고뇌에 싸여 있는 모습들이 있었는데 그게 되게 인간적으로 되게 마음이 아프고 다가왔던 것 같아요.

[앵커]
정하담 씨는요?

[정하담]
저는 가장 꼽을 수 있는 장면은 아까 얘기했던 대한독립만세 장면이 정말 그런 순간을 만나기는 좀 쉽지 않다라는 느낌이 들 만큼 소중한 장면인 것 같아요.

[앵커]
고아성 씨는 결정하셨어요?

[고아성]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엔딩 크레딧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까 예은 배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유관순 열사님이라는 한 인물의 고뇌를 담고 있지만 저는 어쩌면 잘 알지 못했던 유관순 열사님보다 더, 더 몰랐던 실제 8호실에 있었던 여성 독립운동가분들이 많이 나와요.

그분들을 하나하나 조명하는 장면이 있거든요. 그게 저희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실제 8호실에 있었던 여성 독립운동가의 면면을 보여주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게 또 정하담 씨 같은 경우에는 실존인물은 아닌 가상인물을 연기하셨다고 들었거든요.

가상 인물을 연기하면서 참고할 만한 자료가 없다 보니까 더 연기하기시기에 더 힘들지 않았을까 했는데 어떠셨습니까?

[정하담]
실제 모델이 정확하게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독립운동가 분들이 정말 많이 있고 그 마음을 생각하면서 실제 인물이라고 생각하면서 연기에 접근하기는 했어요.

[앵커]
영화 예고편만 저는 아직 봤습니다마는 흑백으로 영화가 계속 나오더라고요. 그러면 흑백으로 나온다는 것은 배우한테 어떤 이미지가 되고 또 혹시 흑백으로 한 의도까지 설명이 가능할까요?

[김예은]
제가 감독님이 아니라서 다른 배우님들의 의견을 같이 합쳐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어떤 잔인한 모습들을 감독님은 좀 많이 중화시키려고 했던 것 같고 또 그때의 그런, 제가 관객으로 봤을 때는 관객으로서 뭔가 화면에서 느껴지는 그런 질감이나 이런 것들이 훨씬 더 단면적으로 다가오고 오히려 깊게 다가올 수 있어서 그렇게 선택하신 게 아닐까.

[앵커]
관객 입장에서는 과거를 재현한 느낌이 나거든요. 과거의 이야기구나, 옛날로 돌아가서, 그런 느낌이 들어서 여쭤본 건데 혹시 고아성 씨는 흑백영화 어떠세요, 배우로서?

[고아성]
저도 처음 겪는 일이었어요. 그래서 다르게 연기를 해야 할까. 저는 당연히 그동안 컬러 영화를 많이 작업을 했었고 또 현장에서 제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은 다 컬러잖아요.

그런데 감독님께 여쭤본 적이 있었는데 피를 붉은색으로 표현하고 싶지 않아서 결정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앵커]
영화 안에서 보면 명대사도 굉장히 많이 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대사라고 해야 될까요?

가슴 벅차고 또 엄숙한 내용들을 확 이끌어낼 수 있는 대사들이 많았는데 혹시 직접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을까요? 또 시간을 드려야겠네요.

[김예은]
저는 아성 씨가 마지막에 꼭 왜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 거예요라고 했을 때 그 답변이 참 많이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앵커]
예고편에서 나왔었던 거죠?

[고아성]
영화에서 확인해 주세요.

[앵커]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거요. 어떠셨습니까? 혹시 기억에 남는 대사 있으십니까?

[정하담]
아성 씨가 만세 일주년인데 빨래나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라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되게 마음이 그랬었어요.

[앵커]
빨래나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저희 지금 영화 그 대목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우리 고아성 씨 같은 경우에는 일단 일반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영화 괴물로 기억하실 거고 또 드라마에게 출연하셨지만 작품을 고르실 때 기준이 있으신지 궁금해요.

[고아성]
저는 오히려 역으로 유추를 해보는 것 같아요. 작품 수가 이제 많아지니까 이 동안에 공통점이 뭐가 있었을까 생각해봤는데요.

사실 비중은 되게 다양하게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주인공일 때도 있었고 아니면 작은 비중일 때도 있었지만 저는 좀 입체적인 인물이면 뭐든 긍정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입체적인 인물. 예를 들면 드라마 속에서 말한다면 어떤 역할이 입체적이었나요? 저희가 좀 이해하기 쉽게.

[고아성]
제 전작이었던 라이프온마스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요. 한 회당 25% 정도의 비중이었는데 그 안에 담고 있는 인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정말 많고 또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인물이었는데 그런 점을 고려해 봤을 때 비중은 정말 크게 상관이 없고요.

그냥 어떤 인물의 진짜 모습, 정말 사람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을 때 많이 끌리는 것 같습니다.

[앵커]
비중보다는 입체적이고 좀 사람다움에 끌린다. 영화를 촬영하고 나서 영화 촬영 전과 후를 비교해봤을 때 유관순 열사에 대한 시각도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고아성 씨부터 이야기를 해 주시죠.

[앵커]
직접 소개를 한다면, 유관순 열사에 대해서.

[고아성]
일단 저는 유관순 열사님을 떠올려보면 그동안 굉장히 성스럽거나 또 존경스러움 외에 다른 감정을 감히 가져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 점이 이번 영화를 하면서 굉장히 많이 달라졌어요. 되게 그분을 생각하면 드는 제 개인적인 감정들이 되게 다양해진 것 같아요.

[앵커]
지금도 살짝 눈물이 글썽거리시는 것 같아요.

[고아성]
아닙니다.

[앵커]
정하담 씨는?

[앵커]
정하담 씨는?

[정하담]
저도 유관순 열사님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어요.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도 이런 옥생활을 하고 계시는지도 몰랐었고 그래서 이 영화를 통해서 가깝게 느끼고 정말 훌륭한 인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앵커]
끝으로 우리 김예은 씨도.

[김예은]
저도 사실 영화를 하기 전에는 잘 몰랐었는데 한 어떤 위인 분들을 생각하면서 한 사람으로 생각을 잘 못 했던 것 같아요, 늘.

그냥 왜 그분들은 그냥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영화를 통해서 정말 열여덟의 소녀들, 그리고 청년들이 그렇게 했다는 생각들에 마음이 아팠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앵커]
마음이 아팠다는 이야기부터 유관순 열사에 대한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갖게 되었단 말씀까지 들어봤는데 아마 뉴스 보시는 분들은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 대해서 더 궁금증을 갖고 더욱더 보고 싶고 또 알고 싶은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배우 고아성 씨, 정하담 씨, 김예은 씨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세 분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세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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