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응팔 제작진이 다 싫어해?...악성루머에 강력대응

류준열, 응팔 제작진이 다 싫어해?...악성루머에 강력대응

2016.01.19.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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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 최단비, 변호사 / 이호선, 숭실 사이버대 교수 / 김복준, 한국 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응답하라 1988 거기에서 나오는 것이 어남류와 어남택이었습니다. 어남류,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어남택, 어차피 남편은 택이다. 이거였었는데요.

물론 그 드라마의 결말은 최택이라는 바둑의 신동으로 끝났습니다마는 여기에서 어남류라고 이야기한 류준열 씨요. 류준열 씨가 지금 악성루머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내용이죠?

[인터뷰]
류준열 씨가 지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를 마음 속으로 간절히 사랑하고 그다음에 그녀에 대해서 헌신적이지만 사실 택함을 받지 못하는 이런 안타까운 캐릭터라서 이번에 덕선이라는 캐릭터하고 최택이라는 캐릭터가 연결이 되면서 류준열, 곧 정환이 혹은 정팔이라고 불리우는 이 층의 팬들이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

화가 났는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어떤 소문이 퍼지고 있냐 하면 알고 보니 왜 덕선이 짝꿍으로 결정이 안 됐는가. 사실은 류준열이 인성이 안 좋아서 그렇다. 인성이 안 좋아서 그 제작진들하고 배우들이 류준열을 싫어해서 그 드라마에서 비중이 작아진 거다라는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돌면서 거기에 관련돼서 네티즌들끼리 갑론을박하기도 하는데 어쨌든 이게 악성루머이지 않습니까?

[앵커]
인간성 좋으면 주인공이 되는 것인가요? 인간성 좋으면 오래 비춰지고 주인공 되고 좋을 것 아니에요?


[인터뷰]
그러니까 말입니다.

[앵커]
아니, 세상에 악성루머를 퍼뜨려도 되는 얘기를 하지. 그러니까 류준열 씨가 화가 날 수밖에 없죠.

[인터뷰]
그러니까 류준열 씨도 바깥 출입을 금하면서 크게 반응을 하지 않았는데. 소속사 측에서 생각을 해 보면 이게 일파만파가 되고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이 되는 게 요새 루머가 가진 힘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걸 멈추겠다라고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거죠.

[앵커]
그런데 사실 연예인들을 이렇게 보면 예전에 악성루머 돌면 그냥 참고 넘어갔는데 요새는 아주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요.

[인터뷰]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 예전 같은 경우는 고소를 했다고 하더라도...

사실 고소도 잘 안 했습니다. 왜냐하면 연예인이 인기 먹고 사는 사람이 고소한다는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고소를 안 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는 고소도 했고 선처도 더이상은 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고소를 안 하던 단계에서 고소를 하고 선처하는 단계, 사과하거나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하는 단계에서 이제는 한단계 더 나아가서 선처도 없다하는 강경대응하는 입장이거든요.

그 이유가 뭐냐하면 아까 교수님이 설명을 하셨지만 사실은 이제 한류열풍도 많고 지금 같은 경우 우리나라 드라마가 유명해지고 나면 할 수 있는 창출될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이미지 손상이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고요. 막대한 재산상의 이익과 연관이 되거든요. 그것에 대해서 이것이 사실이 아닌데 이것을 그냥 두게 되면 인터넷상에서 다시 재창출됨으로써 오히려 더 많은 악성루머들이 판을 치기 때문에 이것을 더이상 막을 수 없어요.

그래서 더 이상은 내가 이렇게 하지 않겠다고 하면 왜 김가연 씨 같은 경우에도 악플러들을 일일이 고소를 하니까 악플이 사라진다고 하잖아요. 저 사람한테는 악플달면 안 되겠다, 정말 고소를 하네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더 이상은 두 면 안 된다. 강력하게 대응을 하자가 최근의 추세인것 같고 또 법원에서도 명예훼손에 대해서 예전에는 봐주거나 초등학생, 중학생 많이 봐줬거든요. 최근에는 실형도 많이 선고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준열 씨 같은 경우에도 특히 지난해 데뷔를 하지 않았습니까? 지난해 데뷔를 해서 이번에 응팔을 통해서 그야말로 스타로 뜬 거거든요. 그러한 시점에서 이런 루머가 나왔기 때문에 소속사나 본인의 입장에서는 지금 뭔가 되려고 하는데 광고도 막 들어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안 좋은 소문이 뜨는 것에 대해서 강력한 대처를 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 같고 오늘 보니까 포상휴가를 외국으로 이 팀들이 다 가더라고요.

[앵커]
응팔팀이요?

[인터뷰]
응팔팀과 제작진 하고 다 가는데...

[앵커]
갈만 하죠. 케이블에서 시청률 17% 올렸다는 것.

[인터뷰]
18.5%라고 하더라고요.

[앵커]
다 차이가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대단한 거죠.

[인터뷰]
공항을 보니까 일단 취재진이 많이 몰렸고 팬들이 몰려들어서 대단하더라고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류준열 씨 입장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그런 거죠. 지금 보니까 아까 어남류를 말씀하셨는데 어차피 남은 것은 류준열. 그런 신조어가 뜰 정도로 이번에 아주...

[앵커]
어차피 남편이 류준열이 아니고.

[인터뷰]
저는 이게 고소로 갈 것은 아니라고 봐요.

[앵커]
왜요?

[인터뷰]
건건이 고소로 가는 것은.... 고소 많은 선진국이 없어요. 대한민국처럼 고소 많은 나라 없어요.

위에 분들이 지도층되시는 분들이 고소를 많이 하셔서 대한민국이 고소공화국이 되어 버렸는데 이거 인터넷과 관련해서...

IT강국입니다. 그런데 뒷받침이 안 된 것이 뭐냐하면 인터넷이 그렇게 보편화 돼 있는데 인터넷 윤리강령에 대한 학교교육이 없어요. 학교단계에서 인터넷 윤리강령에 관한 어떤 교육을 시작해서 그런 쪽으로 이걸 방지해가야지, 건건이 걸릴때 마다 고소를 해서 처리하는 이런 시스템으로 가면 저는 비전이 없다고 봅니다.

[앵커]
참고적으로 얘기를 하면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시사 주간지 중에 하나인데 거기에는 댓글 남기는 란이 없어요, 기사에. 우리나라는 . 모든 언론사에 기사 밑에 그냥 전부 댓글 달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시스템적으로 굉장히 즉각적인 반응을 아마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우리나라의 그런 특성도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악성댓글 달리면 어떻게 고소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안 달죠, 저희는.

[인터뷰]
댓글 안 답니다.

[인터뷰]
보면 속 터집니다.

[앵커]
어쨌든 응답하라 1988은 정말 어떤 분은 이렇게 평가하더라고요. 우리가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판타지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어쨌든 참 보면서 기분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기분 좋은 드라마였는데 거기 나온 분들 기분 좋게 칭찬했으면 어땠을까요?

왜 그런 루머, 악성 댓글이 달렸는지 사실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오늘 네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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