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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례언니, 1973년 작품입니다.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품 가운데 하나죠.
금세 울음이 터질 것만 같은 촉촉한 눈망울과 묘한 눈빛, 빨간 입술.
그리고 여인의 머리에는 화사한 꽃모자가 놓여있죠.
'길례언니'는 누굴까요?
"어린 시절, 어느 여름의 축제 날 노란 원피스를 입고 지나가던 여인의 모습이 너무도 강력해 화폭에 담은 것이다"라고 천경자 화가 말했는데요.
하지만 화가는 또 다른 글에서는 "길례언니는 고향 언니로, 소록도에서 나병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막은 내리고'라는 작품입니다.
1980년대, 화가가 65세에 그린 그림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국적인 여인이 역시 꽃머리띠를 장식을 하고 있죠.
딸 이혜선씨에 따르면 "이 작품은 어머니가 하와이에 가서 모델에 50불~100불을 주고 그린 그림"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국내 경매 시장에 나와 최고가인 8억 6천만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당시는 투병중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옥삼랑을 생각하며'라는 그림입니다.
일본의 전통 연극인 '가부키' 의상을 입은 여인이죠.
천 화가가 1983년 미국 뉴욕에 머무는 동안 관람했던 일본 배우 '옥삼랑'의 공연을 보고 감흥을 받아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꽃과 영혼의 화가'라는 별칭답게 이렇게 그림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여인들, 또 화려한 꽃이 단골 소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화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를 여인과 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품 가운데 하나죠.
금세 울음이 터질 것만 같은 촉촉한 눈망울과 묘한 눈빛, 빨간 입술.
그리고 여인의 머리에는 화사한 꽃모자가 놓여있죠.
'길례언니'는 누굴까요?
"어린 시절, 어느 여름의 축제 날 노란 원피스를 입고 지나가던 여인의 모습이 너무도 강력해 화폭에 담은 것이다"라고 천경자 화가 말했는데요.
하지만 화가는 또 다른 글에서는 "길례언니는 고향 언니로, 소록도에서 나병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막은 내리고'라는 작품입니다.
1980년대, 화가가 65세에 그린 그림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국적인 여인이 역시 꽃머리띠를 장식을 하고 있죠.
딸 이혜선씨에 따르면 "이 작품은 어머니가 하와이에 가서 모델에 50불~100불을 주고 그린 그림"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국내 경매 시장에 나와 최고가인 8억 6천만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당시는 투병중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옥삼랑을 생각하며'라는 그림입니다.
일본의 전통 연극인 '가부키' 의상을 입은 여인이죠.
천 화가가 1983년 미국 뉴욕에 머무는 동안 관람했던 일본 배우 '옥삼랑'의 공연을 보고 감흥을 받아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꽃과 영혼의 화가'라는 별칭답게 이렇게 그림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여인들, 또 화려한 꽃이 단골 소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화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를 여인과 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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