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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고리 없는 한복 치마, 일명 '바람의 옷' 으로 유명한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를 잘 아실 텐데요,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온 이영희 디자이너의 40년 한복 인생을 집대성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홍 빛깔 고운 한복 의상을 손보고 있는 이영희 디자이너.
YTN 볼빅 여자 오픈의 우승자가 그린 재킷 대신 입을 의상입니다.
골프장에서 가장 돋보일 만한 색과 실루엣을 찾아 한땀 한땀 손수 지었습니다.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
"푸른색에 잘 어울리는 다홍에 흑과 회색을 써서 색의 아름다운 조화를 한복에서 찾아서…."
나이 마흔,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우연히 들어선 한복 디자이너의 길.
이후 그녀가 걸어온 40년은 한복의 세계화를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시작점이자 지금의 이영희를 있게 한 자타공인 대표작 '바람의 옷'.
저고리를 없앤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94년 파리 패션쇼에서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영희, 한복디자이너]
"(저고리만 입으면) 전통 한복이 되고 또 벗으면 아주 섹시한 드레스가 되잖아요. 초미니로도 길게도 만들 수 있고 다양하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재료비만 30억 원이 든 백금 한복.
기모노를 누를 최고의 옷을 만들기 위해 '한복쟁이'의 자부심을 담았습니다.
전통 조각보에서 영향을 받은 색동과 한산 모시 한복은 전통과 현대를 세련되게 엮었습니다.
20년 넘게 파리 패션쇼를 빛낸 한복을 알려온 작품들도 한 자리에서 선보입니다.
동양의 샤넬을 꿈꾸며 걸어온 지난 40년을 집대성한 기념전.
여든의 디자이너는 기념전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이영희, 한복디자이너]
"발전시키고 싶죠. 계속 발전해서 세계 사람들이 한복을 입는 것(이 꿈입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저고리 없는 한복 치마, 일명 '바람의 옷' 으로 유명한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를 잘 아실 텐데요,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온 이영희 디자이너의 40년 한복 인생을 집대성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홍 빛깔 고운 한복 의상을 손보고 있는 이영희 디자이너.
YTN 볼빅 여자 오픈의 우승자가 그린 재킷 대신 입을 의상입니다.
골프장에서 가장 돋보일 만한 색과 실루엣을 찾아 한땀 한땀 손수 지었습니다.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
"푸른색에 잘 어울리는 다홍에 흑과 회색을 써서 색의 아름다운 조화를 한복에서 찾아서…."
나이 마흔,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우연히 들어선 한복 디자이너의 길.
이후 그녀가 걸어온 40년은 한복의 세계화를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시작점이자 지금의 이영희를 있게 한 자타공인 대표작 '바람의 옷'.
저고리를 없앤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94년 파리 패션쇼에서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영희, 한복디자이너]
"(저고리만 입으면) 전통 한복이 되고 또 벗으면 아주 섹시한 드레스가 되잖아요. 초미니로도 길게도 만들 수 있고 다양하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재료비만 30억 원이 든 백금 한복.
기모노를 누를 최고의 옷을 만들기 위해 '한복쟁이'의 자부심을 담았습니다.
전통 조각보에서 영향을 받은 색동과 한산 모시 한복은 전통과 현대를 세련되게 엮었습니다.
20년 넘게 파리 패션쇼를 빛낸 한복을 알려온 작품들도 한 자리에서 선보입니다.
동양의 샤넬을 꿈꾸며 걸어온 지난 40년을 집대성한 기념전.
여든의 디자이너는 기념전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이영희, 한복디자이너]
"발전시키고 싶죠. 계속 발전해서 세계 사람들이 한복을 입는 것(이 꿈입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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