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가 밝히는 '미인의 조건' [김서연·이서빈·이사라]

미스코리아가 밝히는 '미인의 조건' [김서연·이서빈·이사라]

2014.07.21.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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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정석의 진행을 맡은 일일앵커 김서연입니다.

오늘 뉴스 정석에서는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14 미스코리아 세분과 함께 하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이름하여 미스코리아들이 직접 밝히는 '미스코리아 그것이 궁금하다'인데요.

이 세 분, 오늘 뉴스정석에서 미스코리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것은 물론이고요.

아름다운 외모 속에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갈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채널 고정바랍니다.

자, 그럼 쉽고 빠른 뉴스, 뉴스 정석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앵커]

우와, 박수.

[앵커]

멋있네요.

[앵커]

지금 저희들이 오늘 사실은 미스코리아 진, 선, 미 세 분을 모셨는데.

아나운서가 꿈이라고 하셔서 저희들이 직접 오프닝 멘트라고 하죠.

안내하는 걸 부탁을 드렸는데.

연습 한 번도 안 했어요.

[앵커]

시청자분들이 더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앵커]

그리고 앉은 지 불과 1분 지났어요.

그리고 바로 하셨는데 대단하십니다.

그러면 세 분을 직접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죠.

직접 소개를 하시죠, 워낙 방송을 잘하시는 것 같으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2014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입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다음.

[인터뷰]

안녕하세요, 2014 미스코리아 선 이서빈입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미스코리아 미 이사라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인사를 하실 때 항상 이렇게 인사를 하시네요, 방송을 하실 때도.

[앵커]

세 분 나오시니까 스튜디오가 굉장히 화기애애졌는데.

우리 진 김서연 양이 오프닝으로 이렇게 열어줬는데, 뉴스정석 출연의 시작을.

두 분 어떻게 보셨어요?

[인터뷰]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어요, 진짜로.

[인터뷰]

앞으로 고정으로 서연 씨를...

[앵커]

제가 걱정이...

[앵커]

평소에 아나운서가 꿈이셨다고요?

미스코리아 진.

그런데 혹시 나중에 아나운서가 되실 생각이 있으세요, 정말로?

[인터뷰]

네, 희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직접 해 보니까 전에도 연습 같은 거 해 보셨습니까?

[인터뷰]

아니요, 방송은 처음입니다.

[앵커]

처음인데도 역시.

[인터뷰]

칭찬 감사합니다.

[앵커]

저희들이 사실은 미스코리아 세 분을 모셔놓고 궁금한 게 워낙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질문드릴 시간은 부족하고 궁금한 것은 많고 그래서 키워드로 정리를 했어요.

그래서 바로 저희들이 지금부터 궁금한 점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앵커]

보여주시죠, 남자친구.

[앵커]

남자친구, 어떤 질문일까요?

[앵커]

자세히 보겠습니다.

[앵커]

남자친구의 추천으로 미스코리아에 지원했다.

이거 어느 분 이야기세요?

[인터뷰]

제 얘기입니다.

[앵커]

이사라 양, 얘기 좀 해 주시죠.

[인터뷰]

일단 사귄 지는 이제 5년 정도 되었는데 저보다 한 살이 어린 친구예요.

지금 미국에 살고 있는데 계기가 됐었을 때 미스코리아 지원해 보라고 추천을 많이 해 줘서 이렇게 지원하게 됐고 또 많은 용기를 북돋워줘서 이렇게 참가하게 됐습니다.

[앵커]

공개적으로 남자친구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신 건데.

어떻게 만나셨어요?

몇 년 되셨습니까?

[인터뷰]

5년.

[앵커]

오래 만나셨네요.

[앵커]

그리고 몇 살 차이세요?

[인터뷰] 저보다 1살 어린 연하예요.

[앵커]

연하예요?

요즘 대세라고 하는.

[앵커]

다른 분들은 남자친구 없으세요?

[인터뷰]

저희는 없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앵커]

어떤 분의 추천으로 지원을 하시게 됐는지?

[인터뷰]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제가 하고 싶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옛날에는 어떻게 지원하게 됐어요, 그러면 제가 이렇게 길을 걷고 있는데 원장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잖아요.

혹시 그런 분도 있으세요?

[인터뷰]

아니요.

[앵커]

요즘에는 대부분이 본인이 스스로 지원을 하고 연습을 하는군요.

제가 알기로는 머리나 화장 같은 경우에도 본선 대회에서는 본인이 직접 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들었거든요.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저희가 정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헤어 메이크업 모두 다했고요.

도와주신 건 1인당 세 분씩 배정돼서 대회 직전에 수정 정도.

[앵커]

무대에서?

[인터뷰]

무대에서도 직접.

[앵커]

본인이 화장도 다하고 머리도 하고 그것까지 다 보는 거군요?

[인터뷰]

네.

[앵커]

평범한 대학생들이잖아요.

화장하는 거 머리하는 거 어렵지 않았어요?

[인터뷰]

그런데 계속해서 매일매일 연습을 하는 시간이 하루에 두 시간씩 주어지기 때문에 본선 당일에는 매일 연습했던 대로 꾸준히 하면 큰 무리 없이 잘 치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 키워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궁금한 게 많은데요.

이번에는 미스코리아에 지원한 다음에 예쁘기만 하면 된다?

아니랍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보시겠습니다.

[앵커]

지옥훈련이라고 뜨네요.

어떤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요?

[인터뷰]

저희가 군대 같은 교육을 받았거든요.

조금 잘못해도 단체 벌을 서고.

[앵커]

체벌은 안 하지만 기합을 받아요?

[인터뷰]

밤마다 눈 감을 30분 동안 서 있는 벌을 받았습니다.

[앵커]

눈 감고 30분 동안?

[앵커]

합숙이 굉장히 길다고요?

며칠 동안 하셨어요?

[인터뷰]

24일동안 이루어 졌습니다.

[앵커]

거의 한 달 동안?

어떤 게 제일 힘들었어요?

[인터뷰]

아무래도 잠을 많이 못 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앵커]

하루에 몇 시간 자는데요?

[인터뷰]

3, 4시간.

[인터뷰]

하루 정도는 괜찮은데 이게 계속적으로 지속되다 보니까.

[앵커]

몇 시에 일어납니까?

[인터뷰]

집결 시간이 6시 50분 정도 되니까 저희가 1시간 정도 먼저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한 6시? 5시?

[앵커]

6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오전에는 주로 어떤 걸 했어요?

[인터뷰]

아침식사 이후에 바로 헤어, 메이크업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앵커]

아침 먹자 바로 머리 만지고 화장하고 이거 다 하고.

그 다음에요?

[인터뷰]

그리고 또 다양한 봉사활동이나 지역분들 방문, 봉사하는 것들이 주로 저희 일정 중에 있었었고요.

[인터뷰]

틈틈이 요가도 하고 그런 운동 같은 것도 배우고 워킹이나 군무 같은 것도 배웠어요.

[앵커]

단체생활을 하다 보니까 정도 많이 들었을 것 같고 울기도 했다면서요?

어느 분 생일파티도 있었다고.

생일파티 해 줄때 같이 울고.

[인터뷰]

저희 1조팀이었는데요.

그 전에 스태프분들께서 일부러 조금 더 혼내시고 그러셨었어요.

그러면서 따로 생일파티를 준비해 주셔서 그랬을 때 좀...

[앵커]

깜짝파티였나요?

[인터뷰]

깜짝파티여서 다같이 감동 받아서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말 같이 단체지만 경쟁도 해야 되고 그렇지만 또 경쟁자지만 정이 들고 나중에는 헤어지기 많이 아쉬웠을 것 같아요.

세 번째 키워드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미스코리아 하면 또 이 질문 빼놓을 수 없겠죠.

세 번째 키워드입니다.

[앵커]

살인적인 다이어트.

빠질 수가 없네요.

어떤 질문인지 한번 문장으로 보겠습니다.

우리 사전에 살인적인 다이어트는 없다?

미스코리아 출전하는데 다이어트 안 해도 돼요?

원래 날씬한 거예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운동을 많이 해야 되는데요.

합숙에 들어가면 정말 힘들거든요.

그래서 살기 위해 먹었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안 하는.

[앵커]

그냥 자동적으로 빠지는군요, 합숙훈련 하면.

[인터뷰]

아무리 먹어도 안 찌더라고요.

[앵커]

나는 뭘 먹어도 살이 안 쪘다?

[인터뷰]

원래는 찌는데 합숙훈련이 너무 힘들다 보니까 살이 안 쪄요.

아무리 먹어도.

[앵커]

그러면 평소에 나는 살을 빼기 위해서 이것까지 해 봤다?

[인터뷰]

평소에는 저는 살이 잘 붙기 때문에 살을 잘 찌울 수 있는 빵 같은 걸 안 먹거든요.

그래서 대회 준비를 할 때 빵을 100일 정도 금지했었어요.

[앵커]

100일 동안 빵을 안 먹는다.

그러니까 밀가루를 안 드신다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네. 그중에서 빵이 가장 중독성이 강해서, 제게는.

[앵커]

그런데 빵이 없어도 100일을 버틸 수 있었어요?

[인터뷰]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다고 보시면.

[앵커] 이외로 빵이라고 표현을 하지만 밀가루, 피자 다 안 되는 거예요.
샌드위치 다 안 되는 거예요.

[인터뷰]

그런데 제가 빵 끊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앵커]

이서빈 양은 뭐가 제일 힘들었어요?

[인터뷰]

저 같은 경우에는 원래 군것질을 많이 하는 편이고 식사를 잘 안 해요.

그래서 초콜릿이나 빵, 저 같은 경우도 되게 좋아하는데 밀가루를 먹으면 살이 찐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좀 그걸 끊는 게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앵커]

제가 미스코리아라는 드라마가 있었잖아요.

그 드라마에서 보니까 특정 부위를 키우기 위한 운동이 있다고, 미스코리아만의.

골반키우기 운동이라든지. 우리 이사라 양 그런 속설이 존재하는지 궁금하거든요.

[인터뷰]

어떤 부분은 왜곡된 부분도 있고 어떤 것들은 제가 운동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옳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특히 골반을 바로잡아준다는 바닥에서 이렇게 앉아서 걷는 그런 게 있다고 그러는데 그게 안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진짜 했었던 것들은 자세교정하는 벽에 이렇게 붙어서 똑바로 서고 올바른 자세로 하는 것들을 많이 연습하곤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렇게 관리하고 이렇게 노력을 하시는데.

사실 저희들이 뉴스다 보니까 이런 질문을 안 드릴 수 없어요.

왜냐하면 미스코리아는 미인들을 뽑는 대회잖아요.

그런데 그 미인이라는 게 도대체 뭐냐.

요즘에 드라마 CF보면 잘 생겼다 하는데 잘 생긴 게 얼굴만은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직접 제가 질문을 드려서 죄송하기는 합니다마는 안티 미스코리아라는 얘기 들어보셨죠?

미라는 게 너무 상업화된 게 아니냐, 이런 것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던 게 사실이거든요.

직접 미스코리아를 모셨으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인터뷰]

미를 상품화한다는 것은 저희 미스코리아들이 당장 상업시장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고 상업화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과한 표현이 아닌가 싶고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내면의 아름다움이 또 외면의 아름다움으로 나온다, 우리 선은?

[인터뷰]

저는 진 언니 말에 동의하는 바가 크고요.

저희가 미인대회이지만 저희가 가장 예쁜게 아니거든요.

저희 말고도 밖에 나가면 굉장히 아름다우신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저희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이 대회에 도전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우리 진도 예쁘고 선도 예쁘고 미도 예쁜데 어쨌든 순위가 갈렸잖아요.

선, 미가 나는 진보다 이건 내가 더 낫다 하는 것 한 가지씩 있을까요?

[인터뷰]

저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진 언니보다 키가 크다 보니까 다리가 좀더 길다?

[앵커]

키가 몇 센티미터?

[인터뷰]

176cm 입니다.

[앵커]

비슷하신 거 아니에요?

[앵커]

사실 저보다 커요.

[앵커]

이사라 양은?

[인터뷰]

저는 동안 얼굴이라고. 제가 나이가 서연이보다 더 많거든요.

그런데 그래도 어려보이는 얼굴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사라 언니가 저희 7명 중에 진짜 제일 어려 보이는 것 같아요.

[앵커]

지금 실제 나이가?

[인터뷰]

25입니다.

[앵커]

어리시네요.

[앵커]

그렇죠.

그러면 바로 키워드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번 질문이 지금 답변한 내적인 아름다움과 관련이 있을 것 같아서 바로 키워드 주시죠.

네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태국사람.

이게 어떤 키워드인지 모르겠는데.

어느 분이 해당이 되십니까?

이중에 태국분이 계세요?

[인터뷰]

아마 제 얘기인 것 같은데요.

[앵커]

어떤 뜻이죠? 태국사람인 척 할 수 있다? 무슨 얘기입니까?

[인터뷰]

제 전공이 태국어거든요.

[앵커]

지금 한국외대?

[인터뷰]

한국외대 태국어과 재학 중입니다.

그래서 태국인인 척할 수 있다기보다는 요즘에 여름이고 여행들 많이 가시는데 태국으로 많이 가시잖아요, 여행을.

그래서 태국어에 대한 팁, 간단하게 몇 가지 좀 알려드리고 싶어서.

[앵커]

알려주시죠.

[앵커]

사와티캅 이런 거죠?

[인터뷰] 인사는 많이 알고 계시듯이 사와티캅 하시면 되는데 남성분들은 캅.

그래서 남성분들은 사와티캅이라고 하시면 되시고 여성분들은 사와디카 하시면 되는데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은 캅쿤카 하시면 돼요.

저는 여자니까 여성 어미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많이 토쿤카라고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앵커]

컵쿤카?

[인터뷰]

컵쿤카가 맞는 말이고요.

굉장히 잘 아시네요.

제가 듣기에는 완전 다르게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다른 언어다 보니까 좀 발음 같은 경우에는 오해를 하시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아요.

[앵커]

그러니까 여성분들한테 사와티캅이라고 하는 거예요?

[인터뷰]

주체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앵커]

주체에 따라서.

알겠습니다, 저도 잘 몰랐는데 제대로 배운 것 같네요.

혹시 태국사람이라고 오해를 받는 그런 건 없잖아요?

[인터뷰]

없습니다.

[앵커]

태국 여행 가본 적 있으세요?

[인터뷰]

자주 가게 되죠, 아무래도.

전공을 하다 보니까.

그런데 태국에 가서 태국분들도 한국어를 잘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도 태국어를 하면 굉장히 좋아들 하시더라고요.

[앵커]

김서연 양도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인터뷰]

저는 음악쪽으로 그동안 노력해 왔는데요.

악기 연주를 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어떤 악기요?

[인터뷰]

피아노와 바이올린 그리고 오케스트라 활동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비올라 연주도 살짝.

[앵커]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네요.

[앵커]

금난세 선생님과도 인연이 있으시다고?

[인터뷰]

그게 한국대학생연합 오케스트라에서 제가 약 2년 정도 할동을 했는데요.

그때 지휘를 맡아주신 분이 금난세 지휘자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이화여대 재학 중이시죠?

[인터뷰]

네.

[앵커]

지금 아무래도 이화여대에서 오케스트라를 졸업식 때 한 번 정도 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은 안 드세요?

[인터뷰]

학교 오케스트라도 하려고 했었으나 너무 일정이 빡빡해서 제가 탈퇴를 했습니다.

[앵커]

탈퇴를 했군요.

혹시 쫓겨난 거 아니죠?

[인터뷰]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한 번 볼까요?

마지막 키워드는 뭔지 궁금한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100일? 100일은 뭐죠?

[앵커]

100일 기도를 해도 미스코리아가 되는 건가요?

[앵커]

질문 내용 보겠습니다.

아까 나왔던 빵을 먹지 않았다.

빵을 먹지 않았고요.

이걸 준비하기 위해서, 미스코리아 출전하기 위해서 또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인터뷰]

저 같은 경우에는 빵은 아니지만 탄수화물이 되게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많이 얘기를 하셔서 저도 밥보다는 단백질이나 그런 두부, 콩 위주로 많이 먹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두부하고 콩.

[인터뷰] 저 말이 사실이 아닌 걸로 저희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합숙 중에 너무 힘들어서 금지하려다가 결국 포기하고 식빵에 피넛버터를 1cm는 발라서 먹었거든요.

[앵커]

1cm를 식빵에다 피넛버터를? 그래놓고도 미스코리아 진 됐다고 자랑하시는 겁니까?

[인터뷰]

합숙이 힘듭니다.

[인터뷰]

그 정도 저희가 고된 일정을 소화하고 왔습니다.

[앵커]

이렇게 아름다운 미녀들을 보니까 얼마 있다 북한 미녀응원단이 온다고 하잖아요.

[앵커]

아시안게임 때.

[앵커]

남남북녀라고 하는데 남한 미녀들, 북한 미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매우 긴장되는데요.

[인터뷰]

너무 예쁘신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저희도 굉장히 바싹 긴장하고 있고요.

재능을 많이 가지신 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그러한 점은 본받고 저희도 노력해야 할 점인 것 같아요.

[앵커]

만약에 북한 미녀 응원단들이 아직 결정이 안 됐습니다.

협상을 계속하고 있는데 내려오기로 결정이 돼서 내려온다면 만나고 싶으세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완전 만나고 싶어요.

[앵커]

물론. 뭔가 이렇게 계획이나 이런 게 있으신지?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만나서 뭐를 같이하고 싶다든지?

북한 미녀를 만난다면?

[앵커]

아름다움을 관리하는지.

[인터뷰]

우선 그분들은 어떻게 관리를 하시는지.

[앵커] 우리 이사라 양은 미국에서 오셔서 북한 문제가 생소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뭐하고 싶으세요?

[인터뷰]

저도 일단 미를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북한에서. 그런 것들을 물어보고 싶고.

그래도 미국에서도 북한에 대한 문제들이 이렇게 끊임없이 이렇게 이슈가 되면서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많은 것들을 질문해 보고 싶습니다.

[앵커]

비슷한 또래니까 역시 아름다운, 예뻐지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것 같네요.

[앵커]

미스코리아 전체가 몇 분이시죠?

[인터뷰]

총 50명.

[앵커]

그러면 북한 미녀응원단 와서 응원하고 미스코리아들은 남측 응원을 같이 해서 같이 옆에서.

[앵커]

선수들이 경기 나올 수 있겠어요?

[앵커]

그렇네요.

그런 아쉬운 점이 있겠네요.

알겠습니다.

앞으로 세 분의 계획도 궁금한데.

[앵커]

진 김서연 양.

[앵커]

김서연 양, 저희들이 단순히 오자마자 1분 만에 그 정도 하셨다는 건 저희들도 아나운서 오디션, 기자 오디션을 봅니다마는 저는 그냥 합격을 드리고 싶은데.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사심이 많이 들어간 거 아닙니까?

[앵커]

그래서 저희들이 그냥 오늘 뉴스 중에 긴급뉴스 중에서 전해 드렸던 것 중에 하나가 리디아 고 선수가 LPGA에서 뛰는 리디아 고가 우승했다는 그 기사가 있어요.

그 기사를 혹시 가지고 있나요?

앞에 보면 프롬프터라고 하는 장비가 있는데.

저걸 보시고.

원고 여기 있네요.

원고 이 자리에서 바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도전을 해 보고요.

장민정 앵커가 혹시 원포인트레슨이라고 하는가요, 지도편달 그런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 카메라 보시고요.

스텐바이 하시고 3, 2, 1. 큐!

[인터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두와 2타자로 마지막에 나선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리디아 고를 맹추격하던 유소연은 마지막 홀에서 2m짜리 버디퍼트를 놓치면서 1타차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앵커]

우와.

[앵커]

연습하고 오신 거 아니에요?

[앵커]

연습도 안 하고.

[앵커]

사실 프롬프터라는 장비를 처음 보면 낯선데 자연스럽게 너무 잘하는데 제가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10개 이하의 숫자는 관행적으로 기수가 아닌 서수로 읽거든요.

그래서 아까 1타차, 2타차로 하셨는데요.

한 타차, 두 타차라고 하면 100점짜리 앵커가 될 것 같네요.

[앵커]

1타차가 아니라 한 타차, 2타자가 아니라 두 타차.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또 저희들이 시간이 다 돼서 어떤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는지 미스코리아 선발 이후에 어떤 계획들을 말씀을 해 주시죠.

[인터뷰]

저희 같은 경우에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많이 할 예정이 크고요.

그리고 북한 어린이를 돕는다든가 그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 있습니다.

남북교류에 힘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행사를 주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실제로 저희 기상캐스터 중에서도 미스코리아 선 말씀하셨는데.

[앵커]

2004년도 선이 있으세요.

[앵커]

미스코리아 선이 있으세요.

한경진 기상캐스터가 여러분 선배십니다.

실제로 200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이셨는데 혹시 기상캐스터가 꿈이라고 해서 저희가 준비를 했는데 시간관계상 그걸 못 봐서 안타깝습니다.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세 분 오늘 바쁘신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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