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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가족극 '콜라소녀'...볼만한 공연
Posted : 2013-03-1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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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먹고 살기 힘들어서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이야기 나누면서 금새 풀 수 있는 사이가 바로 가족이죠.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연극이 무대에 올려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공연계 소식, 이하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콜라소녀' 시골 강변마을, 노모를 모시고 사는 큰 아들의 환갑을 맞아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먹고 살기 힘든 현실을 돌아보며 어느새 '내탓 네탓' 원성이 높아집니다.

돈 때문에 싸우는 상황이지만, 눈살을 찌푸리기보다 연민이 느껴지는 건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언어유희를 활용한 대사,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로 깨알같은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창작극 '콜라소녀'입니다.

[인터뷰:최용훈, 연출가]
"가족의 사랑, 가족 간의 아픔을 다룬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보시면 힐링, 마음의 치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독살미녀 윤정빈'.

1922년 경성을 떠들석하게 했던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창작극 입니다.

특종압박에 시달리던 신문기자는 남편을 독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시골여인의 사진 한장을 얻습니다.

흐릿한 사진을 보며 선정적인 기사를 쓰는 기자, 여인은 '죄없는 미녀 피고인', '조선의 독립투사'로 미화되고, 여인의 미모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습니다.

거짓 기사 덕분에 기자는 스타덤에 오르지만, 뒤늦게 만난 여인의 모습은 상상했던 것과 전혀 다릅니다.

[인터뷰:이현정, 연출가]
"진실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잘못되고 과장된 기사에 의해 대중들이 부화뇌동하게 되는..."

세트는 단순하지만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실화에 스릴러의 재미가 더해진 연극은 90년 전 일어난 희대의 스캔들의 진실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YTN 이하린[lemonade010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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