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다가온 수능...의약품 오남용 주의

눈앞에 다가온 수능...의약품 오남용 주의

2026.10.27. 오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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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시험에 대한 부담과 욕심 때문에 약을 임의대로 먹거나 남의 처방 약을 먹는 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막바지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때 시험을 잘 보려는 마음에 약을 마음대로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른바 '떨림 방지약'으로 잘못 알려진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을 임의로 복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 약물로, 시험을 앞두고 손이 떨리거나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약을 임의로 먹을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김병덕 / 약사 : 프로프라놀롤이라는 성분은 시험을 잘 보게 해주는 약이 아니라 고혈압, 부정맥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 의약품입니다. 건강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복용하면 저혈압 증세, 서맥이 나타날 수 있고 어지러움, 피로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험 당일 처음 약을 먹거나 다른 사람에게 처방된 약을 나눠 먹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약을 먹어야 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고, 약사의 복약지도를 따라 정해진 용량과 복용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험 당일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

무리한 약물 복용보다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사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영상편집 : 황유민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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