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무겁고 먼 원시 초은하단 발견...3차원으로 구현

가장 무겁고 먼 원시 초은하단 발견...3차원으로 구현

2026.09.09.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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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가장 무겁고 먼 원시 초은하단이 발견됐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우리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우리은하 질량의 5천 배에 달하는 원시 초은하단, 'COSMOS-z3.1-A'(코스모스 지 3.1 A)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칠레에 있는 암흑에너지카메라를 활용한 ODIN(오딘) 탐사 관측 자료와 제미니 망원경 등을 이용해 은하 분포를 3차원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이렇게 먼 우주에 존재하는 여러 원시 은하단을 상세한 3차원 구조로 구현한 것은 최초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원시 초은하단은 기존에 알려진 '하이페리온'보다 더 이른 시기에 형성됐는데, 극단적으로 무겁고 밀도가 높습니다.

연구진은 우주 나이가 20억 년에 불과하던 시기에 이미 거대한 우주 구조의 골격이 형성되고 있었고, 작은 구조가 먼저 형성된 뒤 병합하며 더 큰 구조를 이룬다는 '상향식 우주 구조 형성 모델'을 관측적으로 뒷받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향후 베라 루빈천문대의 탐사 관측자료를 결합해 초기 우주 형성과 진화 과정을 더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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