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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0년을 넘긴 노후 원전인 고리2호기의 수명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고리2호기의 '계속 운전 허가 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2호기는 지난 2023년 설계수명인 40년을 채우며 가동이 중단됐지만, 이번 결정으로 2033년 4월 8일까지 추가 운전이 가능해졌습니다.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노후 원전의 연장은 안전보다 경제성을 앞세운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이뤄진 대형 원전의 수명 연장 사례로, 정부의 원전 정책 방향을 가늠할 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고리2호기 수명 연장은 향후 설계수명을 앞둔 고리3·4호기, 한빛1호기 등의 계속 운전 심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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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노후 원전의 연장은 안전보다 경제성을 앞세운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이뤄진 대형 원전의 수명 연장 사례로, 정부의 원전 정책 방향을 가늠할 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고리2호기 수명 연장은 향후 설계수명을 앞둔 고리3·4호기, 한빛1호기 등의 계속 운전 심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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