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1만 년 빈도 자연재해 견디는 안정성 확보"

원안위 "1만 년 빈도 자연재해 견디는 안정성 확보"

2025.09.08.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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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한 원자력 발전소의 위기를 다룬 YTN 연속 보도와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만 년 빈도의 자연재해에도 견딜 수 있는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폭우와 대형 산불 등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원전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쳤고, 1만 년 빈도의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자력 재난 관리 시스템인 '아톰케어'와 관련해서는 울진 산불 당시 두 개 회선 가운데, 하나가 살아 있어서, 통신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은 2014년 고리 1·2호기 침수 당시 해안 방벽은 침수의 원인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후 배수 관로 개선 등의 후속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극한 기후에 대비해서 해수 온도, 산불, 집중호우, 태풍, 해수면 상승, 해양생물까지 6개 분야를 선정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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