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시대...대한민국 디지털 미래상 논의

[앵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 자산 플랫폼 등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대전환의 흐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등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이미 해외에선 디지털 시민권과 디지털 통화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디지털 미래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정관계 인사들과 학계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글로벌 디지털 경제 질서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광재 / 전 국회 사무총장 : 결제 수단 자체를 변화를 가져오게 되면 인류사의 새로운 세계의 기축 통화 전쟁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그 한가운데 우리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기반 국가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물론, 디지털 문화·교육·의료 플랫폼 구축 등 새로운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서준 / 해시드 대표 : 디지털 시민권을 발급하기 위해서 블록체인 개념으로 새로운 형태로 재정 국가의 법이나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만들어져야 될 것 같고요. 한국이 만드는 디지털 시민권 플랫폼이 글로벌 패러다임을 바꾸는 선두적인 역할을 하는 것까지도 이상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실질적 전략과 실행 과제를 도출해 오는 APEC 정상회의에 글로벌 공동 과제로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영상취재 : 지준성


YTN 임늘솔 (sonam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