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방사성 폐수 의혹...원안위 "강화도 현지 측정 정상"

북한 방사성 폐수 의혹...원안위 "강화도 현지 측정 정상"

2025.07.01.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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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방사성 폐수가 서해로 흘러가 오염됐다는 주장이 퍼지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강화도 현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안위는 오늘(1일)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으로 측정된 공간 방사선 준위 분석 결과, 현재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정상 준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인천 강화군 해수욕장에서 평소의 8배가 넘는 방사성 준위가 측정됐다는 인터넷 커뮤니티 발 주장에 대해서는 원자력안전기술원 현장 조사관을 파견해 측정한 결과, 역시 정상 범위였다며 주장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화군 최북단 북성리에 있는 환경방사선 감시기도 오늘 오전 11시 기준 정상 준위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안위는 전국 244개 지역에 환경방사선 자동감시기를 설치해 평균 15분 간격으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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