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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발사'로 본 누리호, 우주에서 어떻게 날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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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가 성공적으로 이륙을 마쳤습니다.

누리호가 비상하는 모습까지는 육안으로 볼 수 있었고요.

이제 누리호는 우리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우주에서의 누리호 모습, 어떨까요?

지난 1차 발사 당시 화면을 통해 확인해보죠.

우주로 왔습니다.

누리호는 이륙 후 2분 7초 만에 고도 59km에 올라 1단 연소를 마칩니다.

조금 더 올라가 3분 53초 뒤엔 고도 191km에 도달합니다.

이쯤 되면 공기 마찰이 거의 없는데, 그래서 쓸모를 다 한 보호 덮개인 페어링을 분리합니다.

단 분리가 어떻게 되는지, 좀 자세히 볼까요?

1단이 떨어져 나가고 그와 동시에 2단 로켓이 점화합니다.

분리된 1단은 발사대에서 약 413㎞ 거리의 일본 규수 앞바다로 떨어집니다.

이후 이렇게 페어링 분리도 진행됩니다.

지난 1차 발사 당시 실제 화면을 볼까요?

1단이 분리돼 떨어지고 화면에 보이는 게 2단인데, 바로 점화되는 걸 확인할 수 있죠.

보통 고도 100㎞ 지점을 우주의 경계로 간주하는데, 이 지점도 2단 로켓으로 통과합니다.

4분 34초가 지났습니다.

이제 누리호는 고도 258km까지 올라왔는데 여기서 2단이 분리됩니다.

그와 동시에 마지막으로 남은 3단 엔진이 점화됩니다.

지난 1차 발사 때 2단이 분리되는 장면인데요.

떨어져 나간 2단 로켓은 고흥 발사장에서 1,514km 거리의 태평양 해상으로 낙하합니다.

3단 로켓은 8분 41초간 추력을 발휘해 누리호를 고도 700km까지 밀어 올립니다.

지난 발사 땐 연소가 예상보다 일찍 끝나서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죠.

딱 46초가 부족해서 '통한의 46초'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난번 넘지 못한 벽을 이번에 넘어선다면 누리호는 '위성 안착' 임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모사체까지 분리하면 누리호의 임무는 모두 끝납니다.

위성 분리가 잘 이뤄졌는지는, 발사 약 30분 뒤쯤 알 수 있는데요.

저희 YTN과 함께 누리호의 우주 여행, 계속해서 확인해보시죠.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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