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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누리호 탑재 카메라 촬영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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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누리호 탑재 카메라 촬영 영상 공개
지난 21일 발사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자체에 탑재된 5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개한 영상에는 누리호 1단 점화와 이륙으로부터 각 단의 분리와 점화, 페어링과 위성 모사체 분리 등 비행과정이 생생히 담겼습니다.

항우연은 영상에서 3단 엔진의 작동 종료 상태를 확인하고 모사체 분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했으나, 엔진 조기 종료로 모사체가 고도 700km에 안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에서는 확인이 안 되지만, 내부관성유도장치를 통해 3단 엔진의 조기 종료로 목표 속도가 7.5km/s가 아닌 6.5km/s에 그쳐 위성 모사체가 700km 궤도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2단 작동 구간에서 카메라 설치 위치로 위성 보호 덮개인 페어링이 한 개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2개의 페어링이 모두 정상적으로 분리됐다는 설명입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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