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발사시각 결정 전 종합적 검토 통해 오후 5시 누리호 발사 예정"

[현장영상] "발사시각 결정 전 종합적 검토 통해 오후 5시 누리호 발사 예정"

2021.10.21.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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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주센터 상층에 부는 강한 바람으로 발사 시각 결정이 조금 늦춰졌습니다.

정부는 조금 전인 오후 2시

누리호의 최종 준비상황과 기상 상황 등을 종합 검토해 발사 여부와 최종 시각 등을 확정했는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구혁채]
안녕하십니까. 과기정통부 대변인 구혁채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금일 있었던 제5차 발사관리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사관리위원장이신 용홍택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에서 브리핑하시겠습니다.

[용홍택]
안녕하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용홍택입니다. 10월 21일 14시 30분 현재 누리호 발사 준비 상황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개최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발사시각을 결정하기 전에 누리호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오늘 오후 5시 정각 발사를 목표로 발사 운영 절차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당초 오후 4시 발사를 예정하였으나 발사대 하부 시스템 및 밸브 점검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다음 발사 전에 고층풍의 세기 및 변동폭에 의한 영향이 누리호가 견딜 수 있는 하중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사 일정이 변동될 수가 있습니다.

누리호는 발사 약 1시간 20분 전에 연료 충전을, 발사 약 50분 전에는 산화제 충전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누리호는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 자동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발사 자동운영 중에 이상현상을 감지하게 되면 발사가 자동으로 중단이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누리호 발사를 위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용홍택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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