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해상발사 기지 건설 중"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해상발사 기지 건설 중"

2021.06.01.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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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해상발사 기지 건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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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 해상발사 기지가 내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이 완료되면 바다 위에 떠 있는 최초의 우주정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민간 우주탐사 기업으로 민간 우주선 상용화와 2024년 화성 유인 탐사 및 정착을 목표로 지난 2002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했다.

기술·산업 뉴스를 다루는 테크 크런치에 따르면, 올해 초 일론 머스크는 석유 시추 장치를 두 개 사들여 스페이스X 해상 발사기지로 개조하고, 각각 이름을 '데이모스'와 '포보스'라고 지었다.

'데이모스'는 '포보스'라는 이름은 화성의 위성에서 따 왔다. 화성에서 2만 3,400km 떨어진 곳에서 궤도를 도는 데이모스와 포보스는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위성이다.

해상 발사기지 데이모스와 포보스는 앞으로 화성을 오가는 사람과 물품 수송을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5일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스타십'은 고고도 시험비행을 마치고 착륙에 성공했고 이제 첫 번째 궤도 비행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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