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중증혈액 질환' 대책, 국제학술지 게재

국내 코로나19 '중증혈액 질환' 대책, 국제학술지 게재

2020.05.21.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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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중증 혈액질환 환자의 정상적인 진료를 위해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전략이 국제 학술지에 소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성모병원은 지난 2~4월 중증 혈액질환 진료를 축소하는 대신 코로나19 환자 병동을 확충하고 혈액병원 안심 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차단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항암요법과 조혈모세포 이식 등 혈액질환 진료를 정상적으로 시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유럽 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중증 혈액질환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며, 혈액암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을 가급적 연기하라는 지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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