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최종 부지 충북 청주

[현장영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최종 부지 충북 청주

2020.05.08.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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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첨단 원청기술의 신속한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첨단산업분야의 핵심개발 분야에 인프라 역할을 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요구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런 증가된 수요에 대응해서 지난 3월 24일 정부는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포함하는 대형 가속기 장기 로드맵 및 운영전략을 각 자문위원회 심의를 통해서 확정하였습니다.

신규 방사광과속기의 부지 선정은 산업수요 충족 및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라는 신규 방사광과속기 구축 취지를 고려하고 또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서 공모 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계의 원로이신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님을 위원장님으로 모시고 14분의 관련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부지선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이후 모든 과정에 평가위원회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토를 통해서 부지 선정 평가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수차례의 회의와 서면검토를 진행하였고 또 발표 평가와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1개의 지역을 선정하였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입지와 지자체의 지원 내용을 포함하여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계획을 완료하고 5월 중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면 2022년 이전에 구축이 착수되고 늦어도 2028년에는 운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목표한 바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최근에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는 지속할 계획입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부지선정의 최종결과와 세부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부지선정평가위원회 위원장이신 이명철 과학기술한림원이사장님께서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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