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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이 인류 역사상 가장 더웠다"
Posted : 2019-09-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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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5년이 인류 역사상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온난화가 더욱 악화하고 있는 건데, 특히 우리나라는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보다 빨라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최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그린란드 개썰매가 눈 대신 물 위를 달리고, 빙하는 20년 전보다 6배나 빠르게 녹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더웠습니다.

지구 평균기온은 직전 5년보다 0.2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하면 1.1도 높았습니다.

2015년 합의한 파리기후협약을 지키기 어려울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윱니다.

[존 크리스틴슨 / 유엔환경계획 : 파리 기후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를 넘지 않게 유지하려면 지금보다 세 배 더 노력해야 합니다. 온도를 1.5도 이내로 유지하려면 다섯 배 노력해야 합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 온실가스양도 역대 최대치입니다.

산업화 이전보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1.46배, 메탄은 2.57배, 아산화질소는 1.22배 늘었습니다.

지구 해수면도 최근 5년간 매년 5㎜씩 상승했는데, 1993년 이후 연평균 상승 폭인 3.2㎜와 비교하면 급격히 높아진 겁니다

[롭 잭슨 / 글로벌카본프로젝트 대표 : 지난해 세계 탄소 배출량은 2.1% 증가했습니다. 최근 5년 중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올해는 세계 경제가 성장하면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의 온난화 현상은 더 심각합니다.

최근 5년간 평균기온이 0.3도 상승해 세계기온 상승 폭보다 컸고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량도 2.4ppm으로 세계 평균보다 0.1ppm 높았습니다.

[노경숙 / 기상청 기후변화감시과 사무관 : 대표적인 이상 기후는 폭염이 될 텐데요, 작년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19일이나 지속했습니다. 평년의 5배 정도나 많았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현실이 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csr7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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