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IAEA에 국제공조 착수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IAEA에 국제공조 착수

2019.09.05.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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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국제 공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서한을 오늘(5일) IAEA에 보내고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경우,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과기정통부와 원안위, 외교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꾸려, 오는 16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AEA 총회에도 참석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국제적으로 공론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표단은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관한 국제 공동 대응 방안도 제시하고 IAEA 사무총장 대행을 직접 만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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