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04 영재 백강현 군 근황...'지능검사 만점·5학년 월반'

▲백강현 군 유튜브

SBS 영재발굴단에 여러 차례 출연했던 백강현 군이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백강현 군은 과거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수학과 음악, 언어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당시 백 군의 지능지수는 만 3세 5개월 때 영재발굴단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웩슬러 기준 IQ 164, 멘사 기준 204로 측정됐다. 모든 수치가 최상위권이었지만 시공간과 작업기억 점수는 만점이 아니었다.

이후 만 3년이 지난 올해 1월, 백강현 군은 KBS 생생정보의 권유로 다시 한번 지능 검사를 받았다.

최근 검사 결과에 따르면 백강현 군은 웩슬러 아동지능검사의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더 높은 점수는 이론적으로 나올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만점이 아니었던 작업기억 능력에서도 모두 만점을 받았다.

검사를 담당한 최정금 심리학습클리닉의 최정금 소장은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아이들의 지능검사를 해보았지만 지능검사를 하면서 울컥해보기는 처음"이라며 강현이의 손을 꼭 붙잡고 "이 좋은 머리로 인류를 위해 꼭 큰일을 하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영재발굴단을 통해 자신을 응원하는 많은 팬을 보유하게 된 백강현 군은 유튜브로 자신이 작곡한 곡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다. 2020년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인 만 6세 백강현 군은 학년을 월반해 초등학교 5학년으로 조기 진급할 예정이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