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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제 피부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인공 피부를 재미 한인 과학자가 만들어냈습니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이 인공 피부를 밴드처럼 쉽게 떼었다 붙이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밴드처럼 작고 얇은 인공 피부가 손목에 붙어 있습니다.
주먹을 쥐었다 펴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인공 피부를 반 정도 떼었다 붙여도 잘 붙습니다.
때문에 상처가 난 피부 부위에 이식하기에 적합합니다.
이번에는 인공 피부의 두 끝을 잡고 양옆으로 당겨봤습니다.
부드럽게 늘어나면서도, 잘 찢어지지 않습니다.
이 인공 피부는 실제 피부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점이 장점입니다.
인체의 피부조직처럼 부드럽고 탄탄한 성질의 콜라겐을 응용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장경인, 미 일리노이대 박사]
"콜라겐 구조는 엉킨 실타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처음에 늘릴 땐 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 안에 꼬여 있는 실들이 조금 풀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이 당길수록 안의 실들이 점점 팽팽하게 당겨져서 더 이상 늘어나지 않습니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연구팀이 만든 인공 피부는 부드럽지만, 외부 충격에도 잘 버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인공 피부 안에 실리콘 전자 소자를 넣었습니다.
이른바 '센서용 전자 피부'입니다.
여기서 나온 생체정보가 무선 인터넷으로 병원에 보내지면 자신의 건강상태가 곧바로 확인됩니다.
재미 한인 과학자가 중심이 돼 만든 이 인공 피부는 피부이식과 생체정보 전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실제 피부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인공 피부를 재미 한인 과학자가 만들어냈습니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이 인공 피부를 밴드처럼 쉽게 떼었다 붙이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밴드처럼 작고 얇은 인공 피부가 손목에 붙어 있습니다.
주먹을 쥐었다 펴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인공 피부를 반 정도 떼었다 붙여도 잘 붙습니다.
때문에 상처가 난 피부 부위에 이식하기에 적합합니다.
이번에는 인공 피부의 두 끝을 잡고 양옆으로 당겨봤습니다.
부드럽게 늘어나면서도, 잘 찢어지지 않습니다.
이 인공 피부는 실제 피부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점이 장점입니다.
인체의 피부조직처럼 부드럽고 탄탄한 성질의 콜라겐을 응용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장경인, 미 일리노이대 박사]
"콜라겐 구조는 엉킨 실타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처음에 늘릴 땐 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 안에 꼬여 있는 실들이 조금 풀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이 당길수록 안의 실들이 점점 팽팽하게 당겨져서 더 이상 늘어나지 않습니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연구팀이 만든 인공 피부는 부드럽지만, 외부 충격에도 잘 버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인공 피부 안에 실리콘 전자 소자를 넣었습니다.
이른바 '센서용 전자 피부'입니다.
여기서 나온 생체정보가 무선 인터넷으로 병원에 보내지면 자신의 건강상태가 곧바로 확인됩니다.
재미 한인 과학자가 중심이 돼 만든 이 인공 피부는 피부이식과 생체정보 전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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