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서 UFC 경기 개최…데이나 회장과 관람
"데이나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선수들도 데려오라"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키려면 이들 필요"
"데이나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선수들도 데려오라"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키려면 이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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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이 탄핵과 처벌을 앞세워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법무부에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UFC 회장에게 백악관 대변인직을 제안하는 등 선거 패배에도 강경한 대야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14일,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백악관에서 열린 UFC 경기에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과 경기를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
오랜 친구인 화이트 회장에게 이번엔 백악관 대변인직을 깜짝 제안했습니다.
화이트를 "난폭한 전사"라고 치켜세우며 유명 격투기 선수들을 보좌진으로 데려오라고도 요청했습니다.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를 지키려면 이런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5월) : 방금 악수했는데 손이 정말 크고 아주 강력합니다. 이들은 정말 특별한 사람들로, 뛰어난 재능을 타고났습니다.]
전날 강경파 최측근인 스티븐 밀러를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데 이어 강경 대야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화이트 회장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몇 달간 추가로 물러나는 인사들이 더 있을 예정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간선거 참패 이후 내각 개편 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이를 사실상 일축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향후 몇 달간 추가로 물러나는 인사들이 더 있을까요?) 거의 없을 겁니다. 우리는 훌륭한 내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하원에서 탄핵안 표결을 앞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도 사퇴 압박을 일축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에 대한 공격 수위도 높였습니다.
민주당이 법무 장관과 공화당 후원자들을 탄핵과 형사 처벌로 위협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공갈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감옥에 가야 할 사람들은 이런 공갈범들"이라며 법무부에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민주당이 중간선거 승리 이후 트럼프 행정부 인사와 관련 기업들에 대한 조사를 예고하자 오히려 민주당을 수사 대상으로 지목한 겁니다.
트럼프가 중간선거 참패에도 강경파를 중용하며 민주당과의 대결 수위를 높이면서, 백악관과 의회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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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이 탄핵과 처벌을 앞세워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법무부에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UFC 회장에게 백악관 대변인직을 제안하는 등 선거 패배에도 강경한 대야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14일,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백악관에서 열린 UFC 경기에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과 경기를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
오랜 친구인 화이트 회장에게 이번엔 백악관 대변인직을 깜짝 제안했습니다.
화이트를 "난폭한 전사"라고 치켜세우며 유명 격투기 선수들을 보좌진으로 데려오라고도 요청했습니다.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를 지키려면 이런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5월) : 방금 악수했는데 손이 정말 크고 아주 강력합니다. 이들은 정말 특별한 사람들로, 뛰어난 재능을 타고났습니다.]
전날 강경파 최측근인 스티븐 밀러를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데 이어 강경 대야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화이트 회장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몇 달간 추가로 물러나는 인사들이 더 있을 예정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간선거 참패 이후 내각 개편 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이를 사실상 일축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향후 몇 달간 추가로 물러나는 인사들이 더 있을까요?) 거의 없을 겁니다. 우리는 훌륭한 내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하원에서 탄핵안 표결을 앞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도 사퇴 압박을 일축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에 대한 공격 수위도 높였습니다.
민주당이 법무 장관과 공화당 후원자들을 탄핵과 형사 처벌로 위협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공갈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감옥에 가야 할 사람들은 이런 공갈범들"이라며 법무부에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민주당이 중간선거 승리 이후 트럼프 행정부 인사와 관련 기업들에 대한 조사를 예고하자 오히려 민주당을 수사 대상으로 지목한 겁니다.
트럼프가 중간선거 참패에도 강경파를 중용하며 민주당과의 대결 수위를 높이면서, 백악관과 의회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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