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적 개편 거의 없을 것...중간선거, 내 선거 아니었다"

트럼프 "인적 개편 거의 없을 것...중간선거, 내 선거 아니었다"

2026.11.08. 오전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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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비서실장 교체에 이어 행정부의 추가 인적 개편에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지난 6일 플로리다 팜비치 공항에서 추가로 물러날 인사들이 더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이렇게 답하고 "우리는 훌륭한 내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의 중간선거 참패 이후 일각에서는 이란 전쟁을 진두지휘해 온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 일부 각료의 교체 필요성이 거론돼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으로 교체한 것이 중간선거 결과 때문이냐는 질문에 "선거 때문이 아니"라며 "때로는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간선거는 내 선거가 아니었다"며 "나는 투표용지에 이름이 없었다"는 말로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론에 거리를 두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할 때는 유권자들에게 자신이 투표용지에 올라 있는 것처럼 여겨달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밀러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2015년 대선 캠페인 시작 때부터 나와 함께해왔다"며 매우 충성스럽고 똑똑하다"고 치켜세웠습니다.

또 민주당이 주도하는 새 의회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선 이민과 세금, 경제 개발 분야를 거론하며 "우리가 함께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당선인들이 자신과 만나서 논의하고 싶어 한다며 "그에 대해 매우 열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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