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타이완 유사' 1년...일, 화해 신호에도 중국 "철회"

다카이치 '타이완 유사' 1년...일, 화해 신호에도 중국 "철회"

2026.11.06. 오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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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갈등의 불씨가 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 발언이 내일(7일)로 만 1년을 맞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타이완이 중국 영토의 일부'라는 중국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해당 발언 1주년에 대한 평가와 향후 중일 관계 설정에 관해 묻는 말에 "타이완에 관한 정부의 입장은 1972년 중일 공동성명에 명시된 바와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가 국회 소신 표명 연설에서 밝힌 바와 같이 중요한 이웃 국가인 중국과 전략적 호혜 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하고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대화를 진행함으로써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일 관계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 측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년 전 일본 지도자가 타이완과 관련한 잘못된 발언으로 타이완 문제에 무력 개입하려는 신호를 공개적으로 보내 중국의 국가 주권에 도전하고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흔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특히 "유감스럽게도 1년이 지났지만 일본 당국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문제를 회피할 뿐 잘못을 반성하고 바로잡으려는 성의와 행동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일본이 시급히 해야 할 일은 대만 문제에 관한 잘못된 언행을 바로잡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역사 문제에 올바른 태도를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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