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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일본도 이번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국민을 이혼 부부 사이 공방에 낀 자녀에 비유하며 이번 선거를 깎아내렸습니다만, 전략 경쟁 상대인 미국과 관계 불안정성이 커질까, 우려 속에 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도쿄를 차례로 연결합니다. 먼저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앵커]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지켜보는 중국 반응 어떻습니까?
[기자]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번에도 미국 정치의 분열과 불안정성을 부각하는 논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번 선거를 이혼한 부모 사이에 낀 자녀에 비유한 미국 유권자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공화·민주 양당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싸우며 국민의 미래는 돌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CCTV는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217명, 2년 전 선거보다 80% 늘었다고 짚었습니다.
관세 전쟁과 이란 공습 등에 따른 생활 물가 상승에 대한 불만이 반영됐다고도 풀이했습니다.
이런 민생고에도 선거판에 뿌려진 돈이 119억 달러, 가장 비싼 선거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 공개 연설에서 "우린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 걸 주목했습니다.
미국 언론이 이를 공화당의 패배를 예고하는 발언으로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선거 결과가 어떻든 미국의 대중 압박 기조엔 큰 변화가 없다는 게 중국 당국의 오랜 입장입니다.
다만, 중국 전문가들은 미·중 관계 불안정성이 커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럭비공처럼 튀는 트럼프가 내치에서의 '레임덕'을 만회하기 위해 외치에 집중할 수 있단 우려입니다.
또다시 톱다운 방식의 '외교쇼'에 나서거나, 대중 강경책으로 돌아설 수도 있다는 주장인데요.
특히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선전 APEC'과 미중 정상회담 등에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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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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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과 일본도 이번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국민을 이혼 부부 사이 공방에 낀 자녀에 비유하며 이번 선거를 깎아내렸습니다만, 전략 경쟁 상대인 미국과 관계 불안정성이 커질까, 우려 속에 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도쿄를 차례로 연결합니다. 먼저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앵커]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지켜보는 중국 반응 어떻습니까?
[기자]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번에도 미국 정치의 분열과 불안정성을 부각하는 논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번 선거를 이혼한 부모 사이에 낀 자녀에 비유한 미국 유권자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공화·민주 양당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싸우며 국민의 미래는 돌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CCTV는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217명, 2년 전 선거보다 80% 늘었다고 짚었습니다.
관세 전쟁과 이란 공습 등에 따른 생활 물가 상승에 대한 불만이 반영됐다고도 풀이했습니다.
이런 민생고에도 선거판에 뿌려진 돈이 119억 달러, 가장 비싼 선거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 공개 연설에서 "우린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 걸 주목했습니다.
미국 언론이 이를 공화당의 패배를 예고하는 발언으로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선거 결과가 어떻든 미국의 대중 압박 기조엔 큰 변화가 없다는 게 중국 당국의 오랜 입장입니다.
다만, 중국 전문가들은 미·중 관계 불안정성이 커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럭비공처럼 튀는 트럼프가 내치에서의 '레임덕'을 만회하기 위해 외치에 집중할 수 있단 우려입니다.
또다시 톱다운 방식의 '외교쇼'에 나서거나, 대중 강경책으로 돌아설 수도 있다는 주장인데요.
특히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선전 APEC'과 미중 정상회담 등에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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