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술탄 첫 방중...시진핑 "중동 지정학 충돌 안 돼"

오만 술탄 첫 방중...시진핑 "중동 지정학 충돌 안 돼"

2026.11.02. 오후 5: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 시진핑 주석이 중동 지역은 강대국 간 지정학적 충돌의 무대가 돼선 안 된다며 외교적 수단을 통한 분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오만 술탄과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만을 비롯한 아랍 국가·걸프협력회의 회원국들과 협력을 강화해 하루빨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고 장기적인 안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하이삼 술탄은 중국이 중동 문제에서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국제법 수호와 평화적인 분쟁 해결을 위해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 이어 산업·공급망, 친환경 발전, 디지털 금융 등 분야의 협력 문서 서명을 지켜보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남쪽 연안에 위치한 오만의 국가 원수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1978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중국은 오만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고, 오만은 중국에 원유와 에너지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