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해킹' 털린 바이낸스, 출금 재개 뒤 5조 원 순유출

'북 해킹' 털린 바이낸스, 출금 재개 뒤 5조 원 순유출

2026.11.02.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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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해킹 피해 이후 일시 중단했던 입출금을 재개하자 반나절 만에 5조 원 가까운 돈이 바이낸스 계좌에서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낸스는 현지 시간 1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한국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부터 출금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금 서비스를 재개한 뒤 한국 시간 오늘 0시 30분까지 9시간 30분 동안 약 46억 4,900만 달러, 약 6조2천억 원의 출금과 10억1,000만 달러, 약 1조3천500억 원의 입금이 이뤄져 약 36억4천만 달러, 약 4조8,500억 원이 순유출됐다고 공개했습니다.

순유출 규모는 전체 자산의 2.1%에 해당합니다.

바이낸스는 "초기 급증했던 자금 인출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며 "고객들의 입금 규모도 여전히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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