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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사흘 치 비상식량을 준비할 것을 예고하면서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큰일이라도 나는 거 아니냐"는 불안감이 컸는데, 방재청 출범을 앞두고 재난 대비를 강조한 것이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진 대비 홍보 영상 : 지진이 올 거야. 식탁 밑으로 숨어.]
일상이 된 지진, 쓰나미, 그리고 화산 폭발까지.
[후지산 폭발 시뮬레이션 : 후지산의 대규모 분화는 앞으로 우리가 사는 수도권에서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사건입니다.]
대형 재난이 잦은 일본은 재난 대비 필요성을 줄곧 강조해왔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 전 일본 총리 (지난해 6월) :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재해 대국입니다. 그렇다면 방재 체제는 세계 최고가 아니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최근 방재담당 장관이 재난 대비를 강화해달라며 '긴급 요청'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전 국민에게 사흘 치 비상식량을 준비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실 물은 1명당 하루 3리터, 그리고 휴대용 화장실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과 도쿄 등 수도권을 강타할 수 있는 수도 직하지진, 후지산 분화 등을 콕 집어 언급하며 차원이 다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때마침 영국 정부도 최근 재난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일본과 내용이 비슷합니다.
"최소 사흘 동안 버틸 수 있는 비상 물자를 준비하라"면서 손전등과 보조배터리, 라디오, 현금 등도 비축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재난 권고에 SNS는 시끄러워졌습니다.
불안감이 확산하며 전쟁이나 재난을 예견하는 정보가 있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지만, 일본 정부는 방재청 출범을 앞두고 초대형 재난 대비를 촉구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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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사흘 치 비상식량을 준비할 것을 예고하면서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큰일이라도 나는 거 아니냐"는 불안감이 컸는데, 방재청 출범을 앞두고 재난 대비를 강조한 것이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진 대비 홍보 영상 : 지진이 올 거야. 식탁 밑으로 숨어.]
일상이 된 지진, 쓰나미, 그리고 화산 폭발까지.
[후지산 폭발 시뮬레이션 : 후지산의 대규모 분화는 앞으로 우리가 사는 수도권에서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사건입니다.]
대형 재난이 잦은 일본은 재난 대비 필요성을 줄곧 강조해왔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 전 일본 총리 (지난해 6월) :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재해 대국입니다. 그렇다면 방재 체제는 세계 최고가 아니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최근 방재담당 장관이 재난 대비를 강화해달라며 '긴급 요청'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전 국민에게 사흘 치 비상식량을 준비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실 물은 1명당 하루 3리터, 그리고 휴대용 화장실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과 도쿄 등 수도권을 강타할 수 있는 수도 직하지진, 후지산 분화 등을 콕 집어 언급하며 차원이 다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때마침 영국 정부도 최근 재난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일본과 내용이 비슷합니다.
"최소 사흘 동안 버틸 수 있는 비상 물자를 준비하라"면서 손전등과 보조배터리, 라디오, 현금 등도 비축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재난 권고에 SNS는 시끄러워졌습니다.
불안감이 확산하며 전쟁이나 재난을 예견하는 정보가 있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지만, 일본 정부는 방재청 출범을 앞두고 초대형 재난 대비를 촉구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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