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중간선거 패해도 트럼프 외교정책 안 변해"

미 국무 "중간선거 패해도 트럼프 외교정책 안 변해"

2026.11.01. 오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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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공화당의 패색이 짙은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더라도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외교정책에서 의회의 역할이 있다"며 "상원의원으로서 그 역할을 오랫동안 수행한 만큼 의회가 뭘 할 수 있고, 뭘 할 수 없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우리 외교 정책은 대체로 행정부에 의해 주도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이번 중간선거를 통해 연방 의회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더라도 미국의 대외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해 나간다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루비오 장관은 2011년부터 14년 동안 플로리다주를 대표해 연방 상원의원을 지냈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국무장관을 지내고 있습니다.

루비오는 "의회 주도권은 외교 정책에 관한 대통령의 지시에 영향을 주거나 바꾸지 못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미국의 외교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선출됐다. 이는 행정부의 기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가 상원의원 때 크게 답답했던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외교 정책 결정은 행정부가 내린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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