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분기 매출 124조 원으로 19% 급증...'애저' 48% 폭풍 성장 덕

MS 분기 매출 124조 원으로 19% 급증...'애저' 48% 폭풍 성장 덕

2026.10.29. 오전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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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AI와 클라우드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9월 분기 매출액이 1년 전과 견줘 19% 늘어난 922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123조 8천억 원으로 공시해 월가 예상치 906억 9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주당 순이익, EPS도 4.92달러로 분석가들의 기대치 4.73달러를 웃돌았고 오픈AI 투자에 따른 평가 이익 2억 700만 달러를 제외한 EPS도 4.8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MS의 이번 성장은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가 견인했습니다.

클라우드 전체 매출은 1년 전보다 30% 늘어난 639억 달러였고, 핵심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의 매출 증가율은 48%에 달했습니다.

상업 수주 잔고도 전년 대비 73% 급증한 6,770억 달러를 기록했고 'M365 클라우드'는 개인용과 기업용 모두 17%씩 매출이 성장했습니다.

클라우드를 포함한 전체 에이전트·인프라 부문은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76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반면 기기·소비자 부문은 1년 전보다 3% 감소한 155억 달러의 매출에 그쳤습니다.

구체적으로 검색·광고 매출은 12% 늘어났으나, 콘솔 게임인 엑스박스 콘텐츠·서비스는 2%대, 윈도·기기는 22%대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AI 투자 등으로 인한 MS의 이번 분기 자본 지출(CapEx)은 452억 달러(약 61조 원)로 전년 동기(349억 달러) 대비 늘어났으나, MS가 사전에 제시했던 전망치 500억 달러보다는 낮았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모든 영역에 걸쳐 고객에게 더 뛰어난 역량과 선택권, 제어력,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의 혁신이 모든 산업 영역에서 채택돼 현실 속 영향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S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일 종가와 큰 차이 없는 약보합세를 기록했으나,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2.6% 상승해 544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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