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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에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항해 야권을 이끄는 야샤르당의 가디 아이젠코트 의장은 국민이 변화를 선택했다며 새 정부를 신속하게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이젠코트는 현지 시간 28일 새벽 텔아비브의 한 경기장에서 지지자들에게, "국민은 변화에 투표했다"면서, "합당한 지도자라면 불신임을 받아들여 오늘 정계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며, 네타냐후 퇴진을 사실상 정면으로 촉구했습니다.
재선거 가능성에 대해선, "투표율이 이렇게 높았던 선거 뒤에 또 선거를 치르는 건 잘못일 것"이라며, 신속하게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총선 종료 직후 발표된 출구 조사 결과, 반(反)네타냐후 정당들이 근소하게 앞서지만, 어느 진영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조사돼, 연정 구성이 어려워질 경우 재선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스라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 투표율이 77.7%라고 밝혔고,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아이젠코트는 앞서 네타냐후 총리가 선거일을 코앞에 두고 이란 공격을 시사한 데 대해, "감히 국가 안보를 자신의 정치적 필요에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이젠코트는 보병 부대인 골라니 여단에 병사로 입대해 육군 최고위직인 참모총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극단적인 우파 연정을 이끄는 최장수 네타냐후 총리에 대항할 중도 진영 구심점으로 떠올라 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출구 조사 결과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측근인 기드온 사르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야권이 축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사회관계망 엑스(X)에 썼습니다.
이번 선거는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해 이스라엘이 전시 체제에 돌입한 이후 처음 치러진 선거로, 판세가 매우 박빙이어서,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결과는 다음 달 4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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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코트는 현지 시간 28일 새벽 텔아비브의 한 경기장에서 지지자들에게, "국민은 변화에 투표했다"면서, "합당한 지도자라면 불신임을 받아들여 오늘 정계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며, 네타냐후 퇴진을 사실상 정면으로 촉구했습니다.
재선거 가능성에 대해선, "투표율이 이렇게 높았던 선거 뒤에 또 선거를 치르는 건 잘못일 것"이라며, 신속하게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총선 종료 직후 발표된 출구 조사 결과, 반(反)네타냐후 정당들이 근소하게 앞서지만, 어느 진영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조사돼, 연정 구성이 어려워질 경우 재선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스라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 투표율이 77.7%라고 밝혔고,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아이젠코트는 앞서 네타냐후 총리가 선거일을 코앞에 두고 이란 공격을 시사한 데 대해, "감히 국가 안보를 자신의 정치적 필요에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이젠코트는 보병 부대인 골라니 여단에 병사로 입대해 육군 최고위직인 참모총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극단적인 우파 연정을 이끄는 최장수 네타냐후 총리에 대항할 중도 진영 구심점으로 떠올라 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출구 조사 결과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측근인 기드온 사르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야권이 축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사회관계망 엑스(X)에 썼습니다.
이번 선거는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해 이스라엘이 전시 체제에 돌입한 이후 처음 치러진 선거로, 판세가 매우 박빙이어서,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결과는 다음 달 4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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