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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간선거를 엿새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가 공정할 경우에만 승복하겠다며 불복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은 주요 경합주에서 막판 총력전에 나섰는데, 상대 후보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엿새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 결과를 받아들일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조건부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공정한 선거'라면 받아들이겠단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무슨 일이 일어나든 선거 결과를 존중하시겠습니까?)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면 수용하겠습니다.]
향후 부정선거와 불공정 행위를 앞세워 선거 불복 여지를 둔 거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최대 경합지인 텍사스 유세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지지층에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민주당은 속임수에 능하죠. 제 생각에 그들은 역사상 최고의 선거 사기꾼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장 뒤편에 정박한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을 가리키며 베네수엘라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자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베네수엘라를 51번째 주로 만듭시다. 그러면 대통령 대신 주지사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르게 될 겁니다.]
같은 날 또 다른 상원 초박빙 경합지 미시간 선거 지원에 나선 밴스 부통령은 무슬림인 민주당 후보를 향해 원색적인 인신공격까지 쏟아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압둘 엘사예드는 약간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종적 증오를 퍼뜨리는 데 열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전투표 열기도 뜨겁습니다.
미 전역에서 이미 3천260만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는데, 주요 경합지 등 29개 주에서 4년 전 중간선거보다 사전투표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사전투표 열기가 민주당에 유리한 신호라는 해석도 나오지만, 공화당 지지층의 결집 여부와 본투표 참여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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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를 엿새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가 공정할 경우에만 승복하겠다며 불복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은 주요 경합주에서 막판 총력전에 나섰는데, 상대 후보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엿새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 결과를 받아들일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조건부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공정한 선거'라면 받아들이겠단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무슨 일이 일어나든 선거 결과를 존중하시겠습니까?)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면 수용하겠습니다.]
향후 부정선거와 불공정 행위를 앞세워 선거 불복 여지를 둔 거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최대 경합지인 텍사스 유세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지지층에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민주당은 속임수에 능하죠. 제 생각에 그들은 역사상 최고의 선거 사기꾼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장 뒤편에 정박한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을 가리키며 베네수엘라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자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베네수엘라를 51번째 주로 만듭시다. 그러면 대통령 대신 주지사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르게 될 겁니다.]
같은 날 또 다른 상원 초박빙 경합지 미시간 선거 지원에 나선 밴스 부통령은 무슬림인 민주당 후보를 향해 원색적인 인신공격까지 쏟아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압둘 엘사예드는 약간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종적 증오를 퍼뜨리는 데 열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전투표 열기도 뜨겁습니다.
미 전역에서 이미 3천260만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는데, 주요 경합지 등 29개 주에서 4년 전 중간선거보다 사전투표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사전투표 열기가 민주당에 유리한 신호라는 해석도 나오지만, 공화당 지지층의 결집 여부와 본투표 참여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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