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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유럽 주요 국가들이 자체 안보를 위해 나토 내에서 더 큰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유럽 주요 5개국(E5·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은 현지 시간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5개국은 회담 뒤 성명을 통해 "유럽은 자체 안보를 위해 더 많은 책임과 부담을 짊어질 것"이라며 "없어서는 안 되는 동맹인 미국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주요국의 이런 입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의 방위비 분담 확대를 압박하면서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5월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 3만6천 명의 15%가량인 5천여 명을 향후 6∼12개월에 걸쳐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유럽을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카트린 보트랭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 참가국들은 더 강한 나토 내에서 더 강한 유럽을 만들기로 합의했다"면서 "미국과도 이런 계획을 투명하게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더 강한 유럽을 만들기 위해 군을 계속 현대화하고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파벨 잘레프스키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유럽 내 미군 감축과 관련, "동맹국들과 조율을 거쳐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쟁 억제력이 줄어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5개국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의사도 재확인했습니다.
웨스 스트리팅 영국 국방장관은 냉전 시대가 끝난 이후 볼 수 없었던 종류의 러시아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필요한 만큼 계속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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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은 회담 뒤 성명을 통해 "유럽은 자체 안보를 위해 더 많은 책임과 부담을 짊어질 것"이라며 "없어서는 안 되는 동맹인 미국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주요국의 이런 입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의 방위비 분담 확대를 압박하면서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5월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 3만6천 명의 15%가량인 5천여 명을 향후 6∼12개월에 걸쳐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유럽을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카트린 보트랭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 참가국들은 더 강한 나토 내에서 더 강한 유럽을 만들기로 합의했다"면서 "미국과도 이런 계획을 투명하게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더 강한 유럽을 만들기 위해 군을 계속 현대화하고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파벨 잘레프스키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유럽 내 미군 감축과 관련, "동맹국들과 조율을 거쳐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쟁 억제력이 줄어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5개국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의사도 재확인했습니다.
웨스 스트리팅 영국 국방장관은 냉전 시대가 끝난 이후 볼 수 없었던 종류의 러시아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필요한 만큼 계속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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