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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청년층 비혼 추세가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부모가 직접 자녀의 결혼 상대를 찾아 나서는 이른바 '부모 대리 맞선' 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교토에서 열린 한 행사에는 60대에서 70대 노년층 부모가 참석자의 80%를 차지했으며 이들이 짝을 찾아주려는 대상 자녀의 대다수는 30~40대였습니다.
맞선장에 나온 부모들은 미리 배부된 프로필을 통해 상대 자녀의 직업과 성격은 물론 결혼 이후 맞벌이 여부 등 현실적인 조건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탐색전을 벌입니다.
양측 부모 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면 사진과 상세 프로필을 교환한 뒤 각자 자녀와 상의해 실제 만남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부모들은 자녀가 노후에 홀로 남겨질 것을 우려하거나 하루빨리 가정을 꾸려 안정을 찾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대리 맞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데이팅 앱 등에 피로감과 부담을 느끼는 자녀들 역시 부모의 까다로운 사전 검증을 통과한 상대를 만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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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자녀가 노후에 홀로 남겨질 것을 우려하거나 하루빨리 가정을 꾸려 안정을 찾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대리 맞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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