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서 투표 시간 2시간 연장..."악천후 등 영향"

브라질 대선서 투표 시간 2시간 연장..."악천후 등 영향"

2026.10.26. 오전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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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대법원이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크리스치아누 자닌 대법관은 현지 시간 25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현 대통령 측이 제출한 투표 시간 연장 신청을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룰라 캠프 측은 상파울루와 살바도르 등 주요 대도시에서 유권자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 배차가 크게 부족해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가 침해받았다는 점을 연장 사유로 제시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권자 이동을 방해한 지자체장들에게 선거범죄 혐의를 물어 구속을 추진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우파 성향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 측 역시 상파울루, 파라나, 산타카타리나 등 3개 주의 폭우와 침수 등 악천후를 이유로 고등선거재판소에 오후 7시까지 투표 시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투표 마감 시간이 2시간 연장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개표 집계는 물론 당선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도 다소 지연될 전망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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