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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차기 대통령 선거 유력 주자인 마린 르펜 국민연합 의원이 전국을 휩쓰는 반정부 시위 와중에 대선을 겨냥한 첫 대규모 유세를 열고, 자신이 대권을 쥐면 범죄에 강경 대응하고 법치를 회복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르펜 의원은 현지 시간 25일 오를레앙에서 지지자 수천 명이 모인 집회 연설에서, "폭도가 몰려와 건물을 약탈하고 불태우는데 과연 법치가 존재한다고 얘기할 수 있느냐"며, "법치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르펜은 시위가 폭력 사태로 점철돼 정치적 혼란이 커지자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 나선 대선 출정식에서, "프랑스 고유 문화와 프랑스식 생활 방식을 확실히 전승하길 원한다"며 프랑스 우선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경을 다시 세우고, 프랑스 차원의 국경과 유럽 차원의 국경까지 이중의 국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는 극우 성향의 르펜은 사법 리스크에도 생애 네 번째로 대권에 도전해 현재 압도적으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르펜은 내년 4월과 5월 두 차례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 가정용 에너지 요금 상한제 시행과 세금 인하, 유럽연합 분담금 축소를 통해 생활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러시아에 맞서 5년 가까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에도 반대해 왔습니다.
전날 국민연합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린 오를레앙에서는 경찰 추산 만3천 명의 시위대가 결집해 극우 반대 집회를 열었고, 당국은 충돌에 대비해 경찰 3천 명을 배치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재선한 조르당 바르델라 현 대표는 "다시 한 번 마린 르펜을 엘리제 궁으로 이끌기 위해 여러분이 필요하다"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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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펜 의원은 현지 시간 25일 오를레앙에서 지지자 수천 명이 모인 집회 연설에서, "폭도가 몰려와 건물을 약탈하고 불태우는데 과연 법치가 존재한다고 얘기할 수 있느냐"며, "법치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르펜은 시위가 폭력 사태로 점철돼 정치적 혼란이 커지자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 나선 대선 출정식에서, "프랑스 고유 문화와 프랑스식 생활 방식을 확실히 전승하길 원한다"며 프랑스 우선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경을 다시 세우고, 프랑스 차원의 국경과 유럽 차원의 국경까지 이중의 국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는 극우 성향의 르펜은 사법 리스크에도 생애 네 번째로 대권에 도전해 현재 압도적으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르펜은 내년 4월과 5월 두 차례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 가정용 에너지 요금 상한제 시행과 세금 인하, 유럽연합 분담금 축소를 통해 생활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러시아에 맞서 5년 가까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에도 반대해 왔습니다.
전날 국민연합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린 오를레앙에서는 경찰 추산 만3천 명의 시위대가 결집해 극우 반대 집회를 열었고, 당국은 충돌에 대비해 경찰 3천 명을 배치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재선한 조르당 바르델라 현 대표는 "다시 한 번 마린 르펜을 엘리제 궁으로 이끌기 위해 여러분이 필요하다"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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