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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외에 다른 유럽 나라에서도 열악한 교육과 고물가, 높은 주거비용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프랑스 다음으로 시위 규모가 큰 나라가 이탈리아인데요, 로마에서는 시위대가 콜로세움까지 진입했다고요?
[기자]
현지시간 24일 오후 시작된 시위는 해가 지면서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로 이어졌습니다.
시위대가 행진 경로를 벗어나 콜로세움 앞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앞까지 이동했고 시위대 일부는 콜로세움으로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산타 수산나 광장 인근에서 행진하던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시위대는 경찰에 병을 던졌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진압에 나섰습니다.
밀라노에서는 대학생 수천 명을 포함해 약 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시위대는 "국가의 거짓말에 반대한다" 등의 팻말을 들고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지난주와 같은 폭력 사태에 대비해 밀라노 거리의 명품 매장 등 상점들은 유리창에 나무판을 대거나 일찍 영업을 끝냈습니다.
이밖에 피렌체와 볼로냐와 토리노 등에서도 시위가 격화하면서 경찰과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아직 지난 주말 벌어진 것과 같은 대규모 약탈이나 파괴행위는 목격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벨기에와 알바니아 등 다른 유럽 나라들에서도 비슷한 대규모 시위가 있었죠?
[기자]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교육 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지난주보다는 규모가 줄었으나 최루 가스와 분사기를 들고 대응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일부 시위자들은 도로 표지판 등을 던지고 스쿠터나 자전거에 불을 질렀습니다.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교육 투자 확대와 등록금 인하, 교육계 부패 근절, 에디 라마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알바니아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의 리조트 개발에 맞서 불거진 거리 시위가 대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요구로 확산했습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연금 보장과 공공부문 개선을 촉구하고 높은 물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약 2만5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주택난 항의 시위가 한 달간 이어지고 있는데, 국가 연금을 개편할 거라는 관측이 제기돼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자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도 도심을 행진하며 주택난 개선을 정부에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시위대는 최근 정부가 연간 주택 임차료 인상률 상한선을 완화하고 월세 체납 세입자 퇴거 조치를 간소화한 정책을 발표한 데 항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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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에 다른 유럽 나라에서도 열악한 교육과 고물가, 높은 주거비용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프랑스 다음으로 시위 규모가 큰 나라가 이탈리아인데요, 로마에서는 시위대가 콜로세움까지 진입했다고요?
[기자]
현지시간 24일 오후 시작된 시위는 해가 지면서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로 이어졌습니다.
시위대가 행진 경로를 벗어나 콜로세움 앞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앞까지 이동했고 시위대 일부는 콜로세움으로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산타 수산나 광장 인근에서 행진하던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시위대는 경찰에 병을 던졌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진압에 나섰습니다.
밀라노에서는 대학생 수천 명을 포함해 약 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시위대는 "국가의 거짓말에 반대한다" 등의 팻말을 들고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지난주와 같은 폭력 사태에 대비해 밀라노 거리의 명품 매장 등 상점들은 유리창에 나무판을 대거나 일찍 영업을 끝냈습니다.
이밖에 피렌체와 볼로냐와 토리노 등에서도 시위가 격화하면서 경찰과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아직 지난 주말 벌어진 것과 같은 대규모 약탈이나 파괴행위는 목격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벨기에와 알바니아 등 다른 유럽 나라들에서도 비슷한 대규모 시위가 있었죠?
[기자]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교육 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지난주보다는 규모가 줄었으나 최루 가스와 분사기를 들고 대응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일부 시위자들은 도로 표지판 등을 던지고 스쿠터나 자전거에 불을 질렀습니다.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교육 투자 확대와 등록금 인하, 교육계 부패 근절, 에디 라마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알바니아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의 리조트 개발에 맞서 불거진 거리 시위가 대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요구로 확산했습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연금 보장과 공공부문 개선을 촉구하고 높은 물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약 2만5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주택난 항의 시위가 한 달간 이어지고 있는데, 국가 연금을 개편할 거라는 관측이 제기돼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자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도 도심을 행진하며 주택난 개선을 정부에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시위대는 최근 정부가 연간 주택 임차료 인상률 상한선을 완화하고 월세 체납 세입자 퇴거 조치를 간소화한 정책을 발표한 데 항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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