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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난해 자살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만 명을 밑돌며 역대 최소를 기록했으나, 초·중·고교생 자살자 수는 역대 최다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판 자살대책백서'를 각의에서 의결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이 공개한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자살자 수는 1만9천188명으로 전년보다 천132명 줄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자, 집계 이래 처음으로 2만 명을 밑돈 기록입니다.
일본의 전체 자살자 수는 2003년 3만4천42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반면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살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초·중·고교생 자살자 수는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72명, 고등학생 356명 등 총 538명에 달해 관련 통계가 있는 1980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아울러 19세 이하 남녀와 20대 여성의 자살 사망률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살 원인과 동기로는 건강 문제와 생활고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남녀 모두 1인 가구 직장인이나 연금 수령자 등 일부 계층에서는 자살자 수가 감소 경향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에 따르면 우에노 후생노동상은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자살자 수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상담·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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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자, 집계 이래 처음으로 2만 명을 밑돈 기록입니다.
일본의 전체 자살자 수는 2003년 3만4천42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반면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살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초·중·고교생 자살자 수는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72명, 고등학생 356명 등 총 538명에 달해 관련 통계가 있는 1980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아울러 19세 이하 남녀와 20대 여성의 자살 사망률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살 원인과 동기로는 건강 문제와 생활고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남녀 모두 1인 가구 직장인이나 연금 수령자 등 일부 계층에서는 자살자 수가 감소 경향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에 따르면 우에노 후생노동상은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자살자 수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상담·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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