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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중국 등 경쟁국과의 경제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인 위장 요원을 활용하는 새로운 비밀 첩보망 구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외교 면책특권이 없는 사업가나 민간 부문 종사자로 위장한 비밀 요원들을 대거 투입해 경제 분야의 첩보 공작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 중앙정보국, CIA 작전국 부국장 출신으로 과거 러시아의 대선 개입 대응을 지휘했던 톰 라쿠산 국방부 선임고문이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정보당국이 중국의 인공지능과 첨단 반도체 기업 등에 대한 감시를 전례 없이 확대하는 가운데 기존 CIA의 첩보 인력이 크게 위축된 점이 이번 국방부 첩보망 신설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인적 정보 수집 영역에 국방부가 깊숙이 개입하는 것을 두고 CIA 내부에서는 국방부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정보기관을 만들려 한다며 반발하는 기류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파장이 일자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사실이 아닌 정보에 기반한 보도라며 새로운 첩보망 구축 계획을 공식 일축했고 CIA 측은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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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이 중국의 인공지능과 첨단 반도체 기업 등에 대한 감시를 전례 없이 확대하는 가운데 기존 CIA의 첩보 인력이 크게 위축된 점이 이번 국방부 첩보망 신설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인적 정보 수집 영역에 국방부가 깊숙이 개입하는 것을 두고 CIA 내부에서는 국방부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정보기관을 만들려 한다며 반발하는 기류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파장이 일자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사실이 아닌 정보에 기반한 보도라며 새로운 첩보망 구축 계획을 공식 일축했고 CIA 측은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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