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농촌에 '10조 원' 경윳값 지원...선거 앞 현금 살포

트럼프, 농촌에 '10조 원' 경윳값 지원...선거 앞 현금 살포

2026.10.20.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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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2주 앞두고, 경윳값 폭등으로 불만이 커진 농촌 지지층을 달래기 위해 1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현금 지원책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전통적 텃밭이지만 상원의원 선거 초박빙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캔자스주 유세에 참석해, 이번 수확철 농민들의 연료비를 상쇄할 80억 달러 지원 프로그램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이란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두 배 가까이 치솟은 경윳값이 앞선 러시아산 수입 허용 조치로도 잡히지 않자, 선거 직전 다급하게 꺼내 든 현금 살포용 승부수로 풀이됩니다.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가 과거 아동 성범죄자를 감싸주었다고 원색적으로 맹비난하며, 각종 구설에 오른 자당 소속 마셜 의원을 적극적으로 옹호했습니다.

또 최근 프랑스의 폭력 시위 사태를 이민자와 공산주의자 탓으로 돌리며 민주당이 승리하면 미국도 이같이 약탈당할 것이라고 유권자들의 안보 불안감을 자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지지자들을 향해 멕시코와의 훌륭한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며 새로운 국경 무역 협정 타결이 임박했음을 강력히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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