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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 에디 라마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가 5일째 이어지며 시내 곳곳에서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17일 낮, 시위대 수천 명이 티라나에 있는 교육부 청사 앞에 모여 열악한 교육 환경과 일자리 부족 사태 등에 항의하며 라마 총리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시위대 일부는 경찰에 대항해 바리케이드를 세우고 화염병과 돌을 던졌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진압에 나선 경찰이 고무탄을 쏘는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으며, 고무탄에 맞아 다친 청년들이 속출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5일째 이어진 시위 과정에서 5백 명 정도가 체포됐고, 경찰관 120명과 시위대 4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제2의 도시인 두러스에서도 격렬한 시위가 이어져 우체국이 불에 타고 도로가 봉쇄됐다고 전했습니다.
알바니아의 반정부 시위는 지난 6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가 추진하는 리조트 개발 사업으로 촉발된 뒤 이후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청년들이 합류하면서 알바니아 전역으로 확산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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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당국은 5일째 이어진 시위 과정에서 5백 명 정도가 체포됐고, 경찰관 120명과 시위대 4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제2의 도시인 두러스에서도 격렬한 시위가 이어져 우체국이 불에 타고 도로가 봉쇄됐다고 전했습니다.
알바니아의 반정부 시위는 지난 6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가 추진하는 리조트 개발 사업으로 촉발된 뒤 이후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청년들이 합류하면서 알바니아 전역으로 확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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