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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은 미국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17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 외교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항행을 보장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항행 차질과 불안정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적인 행동, 미국의 봉쇄와 강압적 조치의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 국가를 폭격하고 그 국가를 절멸시키겠다고 위협하며 봉쇄를 가한 뒤 항행의 안전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 2년간 이란은 선의로 협상해왔지만, 외교 대신 군사행동에 거듭 직면했다. 이로 인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할 만한 보장이 없이 협상을 재개하는 데 대해 깊은 불신이 생겼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대화의 문을 열어뒀다"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우리는 카타르를 통해 구체적인 7일 계획을 전달했다. 필요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7일 이내에 해협을 재개방하고 정상적인 해상 통항을 복원할 수 있다"며 "이제 선택은 미국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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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17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 외교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항행을 보장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항행 차질과 불안정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적인 행동, 미국의 봉쇄와 강압적 조치의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 국가를 폭격하고 그 국가를 절멸시키겠다고 위협하며 봉쇄를 가한 뒤 항행의 안전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 2년간 이란은 선의로 협상해왔지만, 외교 대신 군사행동에 거듭 직면했다. 이로 인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할 만한 보장이 없이 협상을 재개하는 데 대해 깊은 불신이 생겼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대화의 문을 열어뒀다"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우리는 카타르를 통해 구체적인 7일 계획을 전달했다. 필요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7일 이내에 해협을 재개방하고 정상적인 해상 통항을 복원할 수 있다"며 "이제 선택은 미국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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