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로 AI 데이터센터 짓는다"...새 인프라 비전 공개

구글 "AI로 AI 데이터센터 짓는다"...새 인프라 비전 공개

2026.10.14.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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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자체를 구축하겠다는 파격적인 인프라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파르타 랑가나탄 구글 부사장은 현지시간 13일 OCP 글로벌 서밋에서 AI 구동을 위한 기존 시설 구축을 넘어 AI가 스스로 칩을 개선하고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시대로 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거대언어모델을 통해 컴퓨터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개선하고 AI 기상 예측 모델을 접목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과 가동 중단 위험을 대폭 낮출 계획입니다.

랑가나탄 부사장은 이러한 변화를 과거 마차 형태에서 독자적 구조로 발전한 자동차의 역사에 비유하며 인간 설계의 단순 모방을 벗어나 완전한 'AI 네이티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급격한 인프라 전환 과정에서 AI의 환각 등 오류를 철저히 줄이고 특정 공정이 병목 현상을 빚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단일 기업의 독점보다는 업계 전반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생태계가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발전의 핵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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